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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은 대처가 불러온 역대 최악의 AI, 조류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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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2. 2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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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충북 음성에서 시작된 조류 인플루엔자 AI(Avian Influenza)가 충청도와 경상도, 전라도 등 전국으로 퍼지면서 역대 최악 AI로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습니다. AI 조류 독감 인체 감염은 없는 지, 조심할 것은 없는지, 조류독감 치킨을 섭취해도 되는 건지 소개합니다.





 


발생 40여일 만에 역대 최악의 피해를 내고 있는 AI는 닭이나 오리, 칠면조, 철새 등 여러 종류의 조류에 발병하는 전염성 호흡기 질환인데요. AI는 감염된 조류로 인해 오염된 먼지, 물, 분변 등에 묻어 있는 바이러스의 직접적인 접촉으로 전파될 수 있습니다. 2003년부터 우리나라에 확산되기 시작한 AI는 우리나라에서 인체 감염사례가 없는데요. 열에 약하기 때문에 닭고기, 오리고기 등 익혀 먹으면 인체 감염이 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다른 나라에서 인체 감염된 사례도 있는 데요. 중국에서 17명이 감염되었으며 그 중 10명이 사망하였습니다. 대부분 감염자는 주로 생닭 및 생오리를 만지거나 접촉했다고 합니다. 가금류를 축사에서 고도 밀집시켜 키우는 우리나라의 경우 호흡기 질환인 AI 집단 감염이 매우 흔한 경우입니다.  





 


역대 최악 AI로 외식 업계가 영향을 받고 있는데요. 조류독감 AI는 70도에서 30분, 75도에서 5분간 열처리 하면 모두 사멸하는 병원균이지만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집에서 조리해야 하는 생닭 등 닭고기나 치킨 매출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AI 영향으로 계란 값이 폭등 했는데요. 계란 한 판 값이 AI 전보다 3~4000원 오르면서 서민 물가가 크게 올랐습니다. AI 여파는 내년 3월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데요. 올해 역대 최악 AI로 계란 수급은 1~2년 정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계란을 사용하는 외식업체나 베이커리 등도 타격이 오래 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AI 발생 농장이나 발생 위험성이 높은 지역에서 사육된 조류 독감 걸린 조류는 살처분 되어 폐기되고, 닭, 오리, 식용란 등은 이동이 엄격하게 통제되기 때문에 시중에 유통되지 않습니다.    





 


사람에게 감염되는 AI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새도래지, 가금류 농장 방문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을 자주 씻고, 손으로 눈,코,입을 만지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엔 마크를 착용하고 기침, 재채기를 할 경우 휴지로 가려야 합니다. 축산 농가에서 작업할 경우 반드시 전용장화, 작업복, 마스크를 착용하고 축사에서 나온 후에는 샤워 후 자주 소독 해주어야 합니다. AI가 의심되는 가축이 있다면 1588-4060, 1588-9060 번호로, 닭이나 오리 접촉 후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시에는 관할 지역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 본부 콜센터(1339)로 신고하면 됩니다.



역대 최악 AI로 막대한 예산이 쓰이면서 정부는 조류독감 예방 백신을 논의 하는 등 대책 회의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하루 빨리 AI가 수그러들어 농가와 국민 경제에 피해가 줄어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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