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늘푸른한국당 대선주자로 확정 "죽을 각오로 뛰겠다"

입력
수정2017.03.12. 오후 11:20
기사원문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늘푸른한국당 이재오 공동대표(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류지복 기자 = 늘푸른한국당의 대선 후보로 이재오 공동대표가 12일 확정됐다.

늘푸른한국당은 이날 심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 대표를 당 대표로 선출했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충북 괴산에서 열린 전체당직자 워크숍에서 당직자들의 결의를 받아들여 대선후보 추대를 수락했다.

이 대표는 수락사에서 "이제 앞뒤 좌우를 가릴 것이 없다. 죽을 각오로 뛸 것이"이라며 "내가 당선되면 다시는 이 땅에 박근혜같은 불행한 대통령이 나오지 않도록 분권형 개헌을 하고 행정구역을 개편하겠다"고 말했다.

또 "국회의원도 줄이고 기초의원 선거도 폐지하고 나라의 틀을 새롭게 하겠다"며 "중앙은 대통령과 총리가 분권하고 내각은 지방과 분권함으로써 명실상부한 협치의 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달말 공식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다.

jbryoo@yna.co.kr

최신 유행 트렌드 총집결 #흥(클릭!)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정치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