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질본 "29번 환자, 일주일 전 마른기침…지역사회 감염 가능성 예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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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2.16. 오후 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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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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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자 접촉자 아닌 80대 남성 코로나19 확진
방역체계 밖 확진자 늘 수 있다는 우려 커져
중대본 "감염원·감염 경로 면밀히 보고 판단"
호흡기 환자 검사 등 대응 체계 변화 고려도
[청주=뉴시스]강종민 기자 =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14일 오후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2020.02.14. ppkjm@newsis.com
[서울=뉴시스] 이기상 기자 = 해외 여행력이 없고 확진자 접촉자도 아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나오면서, 방역체계 밖 감염자가 증가하는 거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방역 당국은 "조사가 진행 중이다"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 본부장은 16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29번째 환자의 역학적 연관성에 대해서는 조사를 한 후 말하겠다"며 "감염원과 감염 경로를 정밀히 보고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위험도 판단을 조사 이후로 미루면서도 "(감염원을 알 수 없는) 지역사회 감염은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그동안 대책 논의를 진행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9시께 중대본은 6일 만에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29번째 환자는 82세 한국인 남성으로 심근경색 등을 의심해 고대안암병원을 찾았다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 여행력이나 환진자 접촉자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정 본부장은 방역체계 밖에서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그동안의 코로나19 대응 방법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정 본부장은 "기존에는 해외 여행력 중심으로 접촉자 등을 관리했다"며 "지역사회 감염이 확대된다면 많은 수의 호흡기 환자에 대해 선별해야 할 필요성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어 "입원 환자나 중증 호흡기 환자에 대한 선제 격리와 검사를 강화하는 대응 쳬계가 필요하다고 본다"며 "의료기관 내 감염을 막기 위해 모든 의료기관과 요양병원 등의 감염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교육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다음은 정은경 중대본 본부장, 곽진 중대본 역학조사·환자관리팀장과의 일문일답.

-29번 환자는 고대안암병원 응급실에서 몇 시간 머물렀고, 이 과정에서 의료진과 환자는 몇 명이 격리됐나. 병원 내 감염 우려는 있나.

"고대안암병원 응급실 진료받은 시간은 조사가 진행 중이다. 대략적으로는 29번 환자가 2월15일 오전 11시에서 16일 0~2시 전후까지 응급실에 계셨다. 응급실 중증구역에서 진료받았다. 선별진료소 거치지 않았다. CT상 바이러스 폐렴 의심돼 검체 채취가 음압병상에서 진행됐다.

고대 안암병원에서는 응급실 내 의료진과 환자 역학 조사 진행 중이다. 여행력이나 위험 요인 없이 심근경색 같은 가슴 통증으로 병원을 찾았다. 응급실은 잠정 진료 중단 중이다."

-대부분의 환자 방역체계 내에서 관리됐는데, 29번 환자는 접촉자로 분류돼 있지 않았다. 방역체계 밖에서 발생한 것인가.

"어떤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지는 조사를 한 후 말하겠다."

-29번째 환자 조사 중인데, 만약 지역사회 감염이라면 당국 대응 어떻게 달라지나.

"29번째 환자에 대해서는 말씀드린 대로 감염원, 감염경로 정밀히 보고 판단해야 할 것 같다. 지역사회 감염의 발생 가능성에 대해서는 예의 주시하고 있었다. 1월부터 중국인이 많이 들어 왔다. 경증으로 병원 진료받지 않으면, 감시망에 다 잡히기 어렵다. 인지하고 있긴 했다. 오늘 확대 중수본 회의에서 대응책 관련 논의가 될 것이다. 오후 장관님 브리핑에서 말을 좀 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발열이나 호흡기 등 증상이 전혀 없었고, 확진자 접촉자 없는 것 맞나. 안암병원 응급실 폐쇄는 언제까지 하나.

"환자의 증상의 대해서는 며칠 전 마른 기침 있었다는 것 확인했다. 증상에 대해 더 정확히 봐야 할 것 같다. 37.5도 정도 발열 있었던 것 같은데 확인해야 한다. 감염 경로나 접촉자 외 접촉까지는 말하기 어렵다."

응급실은 어제 환자가 음압병실로 옮긴 후 바로 소독조치 됐다. 노출 환자 확인하고 선별하는 과정 진행 중이다. 언제 진료 재개할지 협의하겠다."

-15번째 환자가 자가격리 통지서를 못 받았다고 주장한다. 보건소 조치 사항 확인됐나.

"15번째 환자에 대해 보건소가 자가격리 통지서를 배부했거나 등과 관련 환자와 면담 조사했다. 보건소 조치 사항을 조사하고 있다."

-29번 환자 때문에 지역사회 전파 상태로 가면 병상이나 진단키트 가용 상황 문제 될 것이다. 키트 하루 몇 명까지 가능하고 병상은 얼마나 사용 가능한가.

"지역사회 전파 관련해 선별검사 확대해야 하는 방향에 대해서는 사례정의 확대했고, 의사 소견으로 검사할 수 있도록 했다. 그래서 29번 사례도 역학적 연관성 없었지만, 의심으로 확인한 사례다. 좀 더 많은 선별검사 하도록 권고한다.

시약 관련 1차 긴급사용 허가받은 곳에서 5000명분 정도 매일 생산한다. 검사 역량 있다고 본다. 2차 긴급사용 승인 허가 받은 회사는 생산용량이 이와 유사하거나 좀 더 많을 수 있다. 일일 당 1만 건 검사하는 것 가능하다. 그런데 검체 채취가 좀 어렵다. 레벨 D 보호구를 입어야 하고 안전한 장소에서 해야 한다. 그런 곳 확대 추진 중이다.

음압병상에 대해 확진 환자와 의심환자가 해당 병상에서 치료 중이다. 정확한 숫자 없지만, 국가지정 음압병상은 180~190개 정도 될 것이다. 현재 상급종합병원이나 거점 병원이 가지고 있는 음압격리병상은 병실이 755개, 병상은 1027개다."

-폐렴 환자 전수조사 여부는 오늘 확대 중수본 회의에서 결정되나.

"폐렴 환자 조사에 대해서는 호흡기학회 등하고 시행하는 방법 등 검토가 진행 중이다. 정리되면 이른 시일 내 실시하겠다. 확대 중수본 회의에서 논의 중이다."

-29번째 환자가 종로구 경로당 이용했다는데 경로당 방역됐나.

"해당 노인회관은 이미 오래전 폐쇄 됐다. 그곳을 이용했는지는 확인하고 있다. 더 정확한 것은 역학조사 진행이 되면 동선과 범위 말하겠다."

-29번 환자가 고대안암병원 가기 전 로컬병원(의원급 병원)들렸다고 했다.

"29번째 환자는 안암병원 가기 전 개인 의원을 두 군데 들린 것으로 조사 됐다. 실제 진료가 이뤄졌는지는 조사가 진행되어야 한다. 병원에 대한 소독 조치나 명단 파악이 선행되어야 한다. 진료 내역에 대한 부분, 일자에 대한 부분을 파악해서 감염력이 있는 시기 방문인지 등 확인해 말하겠다."

-어느 병원인가.

"의료기관 정보는 빨리 공개하지만, 아직 이 부분은 소독 조치가 진행이 안 됐다. 그 조치 완료하고 말하겠다. 양해해 달라."

-28명 확진자 역학적 특성 분석 보면, 2명은 전파 경로 조사 중이라고 돼 있다. 몇 번 환자인가.

(곽진 중대본 역학조사·환자관리팀장) "18번째와 28번째 환자다. 18번째 환자는 태국 다녀온 모녀 중 딸이다."

"어머니로부터 국내 전파된 것인지 태국 여행 중 감염된 것인지 태국 조사 결과를 보고 판단하려고 한다. 28번째 환자도 아직 감염 시기나 발병 시기에 대해 중앙임상TF와 검토 중이다. 3번 환자로부터인지 우한에서 노출된 것인지 등 두 가지 가능성으로 판단하고 조사해 최종 분류할 것이다."

-13일, 14일 일본에서 역학적 관련성 없는 환자 나왔다고 하는데, 15일에도 나왔나. 일본 내 광범위한 지역사회 유입에 대해 어떻게 보나.

"지난번 일본에서 역학적 관련성 없는 사례 7명이라고 했다. 그 이후 환자가 늘어서 현재 20명 정도 된다. 그 20명 중에는 두 가지 정도 집단 발병 사례 조사가 진행 중이다. 신년모임과 관련해 노출된 집단 사례 하나와 의료기관 의사로부터 감염된 사례다. 이런 사례와 관련해 20명 정도다. 산발적 사례가 있는지도 조사 중이다. 아직 얼마나 노출이 광범위하게 된 것인지 모니터링이 추가로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홍콩이나 싱가포르, 일본을 보면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가 먼저 발생한다. 이후 해외에서 유입된 환자의 주변 지인, 친척들에 2차 감염돼 국내 전파 발생하는 단계로 간다. 시간 지나면 경증 환자로 인해 지역사회 전파가 발생하는 식이다. 우리나라도 오늘 역학적 연관성 없는 사례가 발생해 좀 더 면밀한 대응 준비 중이다."

-고대안안병원 36명 격리 중이라는 보도가 있다. 어디서 격리 중인가. 무증상 감염 시 전파력과 증상 있을 때 전파력 차이 있나.

"안암병원은 고대 병원장 주재로 역학조사관이 가서 격리자 분류 중이다. 숫자 늘어날 것이다. 격리 방식에 대해 보고받은 바 없다. 의료진의 경우 자가 격리로 진행될 수 있다. 환자는 입원 치료 필요하면, 1인실 입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정확한 노출 규모는 정리되는 대로 말하겠다.

오늘 역학조사 결과에 대해 중간 설명했다. 오늘 역학조사관 팀장이 와 보고드리려고 했는데, 오늘 갑자기 확진 환자 나와 현장에 나가 있다. 중간 역학조사 결과 분석한 결과 무증상 사례에서 2차 감염 만든 사례는 없었다. 노출이 어느 정도 명확한 환자만 가지고 분석한 것이다.

대신 대부분 발병 첫날 노출이 됐다. 그런 사례가 4명이다. 증상이 경미한 초기 단계부터 노출돼 감염됐다고 확인했다. 가족은 노출 시점 정확히 모르지만, 지인이나 비동거 가족들의 경우 만나는 시점 명확하다. 그런 케이스를 분석했더니 발병 첫날 노출되어 감염되는 경우가 많았다."

-29번째 환자 관련해 혹시 이전 확진자 중 접촉경로와 유사한 부분은 없었나. 조사 중인가.

"이 환자의 조사가 진행되는 방향은 환자의 동거가족과 친구 등 감염 가능 시기에 만난 접촉자를 조사한다. 이 환자와 접촉한 노출자도 파악해 선조치하는 게 우선이다. 이 환자가 어디서 감염됐는지 경로 조사도 하고 있다. 기존에 알려진 확진자나 접촉자와의 노출 있었는지도 조사 중이다. 현재 확인한 것은 부인과 거주 중이라는 것이다. 부인은 증상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지금까지는 29번 환자가 확진자의 접촉자로 관리돼 있었거나 하지는 않았나.

"접촉자 아니었다."

-해외 여행력도 없는 게 확인됐나.

"확인했다."

-방역체계 잡히지 않았다고 봐야 하느냐. 이런 사례 발생했다. 추가적 대응할 때 어디 중점 두겠나.

"감염경로와 감염원 봐야 하는 게 먼저다. 오늘 집중 조사가 진행이 될 것이다. 위험도 판단은 그때 할 것이다. 지역사회 감염에 대한 대비책은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대책 논의를 진행해 왔다.

감시를 강화하는 방법이 있다. 기존 호흡기 감염병 감시 체계 안에 코로나19 감염병을 넣어 관리 강화하는 부분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병원에 입원한 환자 중 유사 사례 있을지 보기 위해 폐렴 환자에 대한 확인 조사 등도 진행하는 방향으로 잡고 있다. 전문 학회와 전문가들과 논의 중이다. 중수본에서 검토하고 있다.

대응 부분에서는 아무래도 기존에 해외 여행력 중심으로 관리했는데, 지역사회 감염이 확대되면 많은 호흡기 환자를 선별해 검사할 필요성이 생긴다. 입원환자나 중증 호흡기 환자에 대한 선제 격리와 검사 강화하는 대응 체계가 필요하다고 본다. 병원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대형병원뿐만 아니라 모든 의료기관, 요양병원 등도 감염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 그 부분에 대한 교육과 지원 필요하다고 판단한다. 중수본과 세부계획 협의하겠다."

-29번째 환자, 종로구민 맞나. 개인 의원도 두 곳 다 종로구인가. 영업 중단했나.

"29번 환자 종로구 맞다. 의원급 노출된 곳 소재지 알지 못한다. 병원명 확인되면 말하겠다. 영업 중단에 대해 보건소가 업무 중단시키고 조사해야 해서 조치 진행되는 것으로 안다. 일요일이라서 병원이 열지 않았을 수 있을 것 같다. 확인 못 했다. 노출 병원이라 확인되면 중단하고 소독 및 조사 된 이후에 판단해야 한다."

-고대안암병원 격리는 병원 측에서 한 것인가. 역학조사가 진행되면서 전부 격리하나.

"의료진에 대한 격리는 어제 고대병원에서 의심환자 단계부터 명단을 확인했다고 한다. 오늘 역학조사관과 그 부분 확인해 격리를 진행 중이다. 일단 1차 명단 다 파악해 확인 작업한다고 말할 수 있다."

-어제 감염학회 성명이 있었다. `보건소에서 선별진료하고 대형병원은 중증환자 진료하고, 국립병원은 지금 있는 환자들 전원 시켜라.`라는 의견이다. 검토하고 있나.

"감염학회 권고문이 있었다. 지역사회 감염에 대해 대비해야 한다는 이야기였다. 그것은 공유한다. 선별진료소가 체계적으로 가 현재 국가지정격리병상에 환자 집중돼 피로도가 축적되는 문제 해결 필요하다고 했다. 의료기관 간 역할분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그 부분 고려해 보건소의 선별진료 강화하고 국가지정격리병상은 확진자와 중증환자 보기로 하고, 중간에 의심환자를 보는 병원을 확대하는 것을 지자체와 검토 중이다. 계획하고 있는 부분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의료진 격리 스탠드스틸(일시이동중지명령) 방식 아닌가.

"현재 의료기관 폐쇄했으므로 스탠드스틸처럼 하고 있다. 의심환자는 1인실 격리, 의료진은 자가 격리. 응급실 소독 진행 중이다."

-29번 환자 이용한 노인회관 오래전에 폐쇄됐다고 했다. 왜 그랬나.

"오래전이라는 게 시기를 정확하게 듣지 못했다. 듣기로는 보름 정도다. 명확하지는 않다. 폐쇄한 이유는 이 환자와 상관없다. 전에 있던 일이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우려 커지며 그런 조치한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사유 조사해 말하겠다."

-해외 유입차단 관련해 일본발 입국자 검역 강화하는 질문 나왔다. 어디까지 논의됐을까. 오염지역으로 지정하지 않고도 특별입국절차 진행할 수 있나.

"일본에 대해 역학적 연관성 없는 환자 20명 확인됐다고 했다. 그런데 그게 2개의 집단발병 사례로 나뉜다. 전면적으로 일본을 유입 차단해야 한다고 보지 않는다. 상황 보고 있다. 일본 입국자도 전체 검사하고는 있다. 다만, 발열 감시 카메라라든지 아니면 환자가 증상을 말하는 등 기본적 검역이다. 중국에서 하는 것처럼 1대1 체온체크나 건강상태 질문서를 전수한테 하지는 않고 있다. 오염지역으로 지정되어야만 그렇게 진행할 수 있다."

-현재 진단키트 늘며 1만 명까지 가능하다던데, 검체 채취 어렵다고 했다. 언제쯤부터 1만 명까지 가능할까.

"검사에 대해 시약은 1만 명 정도까지 생산할 수 있게 했다. 다음 주부터 한 개 회사가 더 들어오기 때문이다. 2차 검사기관 신청한 의료기관 30여 개에 대해서도 평가가 진행 중이어서, 검사 기관도 늘릴 예정이다. 검체 채취는 선별진료소에서 한다.

병원에서도 음압병실이나 음압진료실에서 검체 채취하고 있다. 병원에서도 병원 감염에 대한 조치로 검사 강화되어야 할 것이다. 다만, 경증 환자까지 다 병원 가서 검체 채취하는 것은 어렵다. 그래서 보건소 기능을 확대해 역할 분담을 할 수 있도록 재조정 필요하다고 본다. 그렇게 조정할 예정이다."

-29번째 환자 마른기침 있었다고 했다. 전파력이 있는 정도의 증상일까. 발열도 37.5도는 높아 보이지는 않는데, 증상 발현일까. 로컬병원은 왜 찾았을까. 29번 환자 선별진료소 안 간 것 문제라고 보나.

"29번 환자가 일주일 전 마른기침 했다고 파악했다. 세부적인 발병 날짜나 증상에 대해 환자에 대한 면담조사를 정밀하게 해야 알 수 있다. 발병일 특정되면 현재 기준대로 발병 하루 전부터 접촉자 조사 진행할 예정이다.

응급실 방문한 것은 가슴 통증 때문이었다. 그 부분에 대한 검사가 진행됐다. CT에서 바이러스성 폐렴이 보였는데, (기존) 폐렴보다 호흡기 증상 없었다고 했다. 선별진료소 가지 않은 것은 선별 진료 권고하는 사례가 아니기 때문이었다. 심장질환으로 보고 응급실을 방문한 것이다. 의료진이나 환자 과실 아니었던 것 같다. 개인병원 방문한 것은, 어떤 증상으로 방문해 치료와 검사받았는지는 파악되는 대로 말하겠다.

앞으로 지역사회 감염 우려 높아지면, 의사 소견과 직업, 노출력 등을 좀더 면밀히 보고 검사 진행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사회자)"모든 폐렴 환자에 대해 전수 조사를 하는 것은 아니라고 바로 잡는다."

-29번째 환자가 고령이다. 현재 상태 어떠냐. 흉통을 느껴서 응급실에 간 것인가.

"환자는 서울대병원으로 옮겨 진료 중이다. 아침에 서울대병원에서 37.5~37.6도 정도의 열이 있다고 한다. 폐렴 소견 있지만, 산소 치료 필요 없이 안정적이라고 들었다. 입원 상태에서 환자 증상 진행 정도를 봐야 하겠다. 가슴 통증이라서 응급실에서 의료 처치 받은 것 같다."

☞공감언론 뉴시스 wakeu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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