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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의 시공장 ① '처음엔 모두가 순수한 사랑'

2021.10.03. 오후 10:09
by

by 앤

안녕하세요.

오늘부터 새롭게 자작시와 에세이를 연재하는 '’입니다.

저는 글쓰기 중에서도 특히 시를 좋아하고 시적 표현을 좋아합니다. 시에 사용되는 함축적이고 상징적인 언어들은 저의 직감과 맞닿아있습니다.

가끔 이유도 모른 채 가슴이 먹먹해지는 시 한 구절을 보게 되면, 진실한 친구를 만난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이야기를 나누고 싶고 위로받고 싶을 때, 그저 누군가 곁에만 있어줬으면 하는 순간에, 진실한 친구 같은 ‘시’로 찾아갈까 합니다.

시를 짓는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의 쓸모를 생각하며 저만의 감성으로 엮어서 선보이려 합니다. 그래서 ‘앤의 시 공장’ 이라고 이름 지을까 해요.

저는 사람과 사람간의 감정, 관계 그리고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주로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저의 시와 글이 독자들의 감성과 어우러져 더 근사한 빛깔이 될 것을 상상하니 벌써 설레네요!


앤의 시 공장에서 만든 첫 번째 이야기!

1. 처음엔 모두가 순수한 사랑

얼어있던 마음에 봄바람처럼 살랑이며 나를 깨우는 설렘으로 시작된 감정은 한없이 관대해지는 마음으로 당신을 바라본다.

서로의 마음을 알 수 없어 조바심이 나지만 작은 행동 하나에도 기대하며 희망 섞인 시선으로 당신을 바라본다.

이렇게 바라보는 것으로 시작되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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