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방항공을 이용하게 돼서 상해와 곤명에서 경유를 하는 항공권을 구매했는데요.
중국 비자를 발급 받지 않은 상황입니다.
상해만 경유하게 될 시 72시간 무비자로 체류 가능한 것으로 알고있고, 기사를 찾아보니 곤명도 작년부터 72시간 무비자로 체류 가능하다는 얘기들이 있네요.
그런데 여기서 의견이 갈립니다.
중국대사관에서는 중국에서 두 개의 도시의 공항을 지나게 되면 그건 경유로 볼 수 없다며 무조건 중국 비자를 발급받아야 한다고 안내하였습니다.
그리고 항공회사에선 두 개의 도시를 지나더라도 24시간 내에 제3국(라오스)으로 출국하기만 한다면 비자 가지고 문제가 생기는 일이 없다고 합니다.
참고로 제가 예약했던 비행시간은
김포 12:00 to 상해 12:55
상해 7:35 to 곤명 10:55
곤명 14:00 to 라오스비엔티엔 14:10
입니다.
돌아올 땐 방콕에서 상해를 경유하여(3시간40분) 인천으로 들어오구요.
제가 예약한 항공스케줄이 상해에 도착해서 쿤밍에서 출국할 때까지 24시간이 넘기 때문에....
만약 두 개의 도시를 거치더라도 비자 없이 24시간 체류 가능하다면 김포에서 상하이로 가는 항공스케줄만 늦추려고 합니다.
현재 항공 스케줄을 바꾸지 않고, 중국 두 개의 도시에서 24시간이 넘어가도 무비자로 체류 가능하길 기대해보는 건 너무 큰 바램이겠죠...? 어떤 분들은 상해 TS데스크에서 나갔다오는 스테이 펄밋 도장을 찍어줄 때 시간이 쓰여있지 않아서 그 당일 다음날 자정까지는 무리 없이 스테이 가능하다는 분들도 계셔서요....
정확한 답변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당장 내일이라 너무 걱정이 되네요...
답변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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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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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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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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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지나간 거지만 현재가 아닌 질문 당시 규정으로 답변을 드리면
상하이 72시간 무비자 조건은
1. 외국에서 상하이로 직접 도착하고
2. 상하이에서 또 다른 외국으로 직접 출발해야 합니다.
쿤밍 72시간 무비자 조건은
1. 외국에서 쿤밍으로 직접 도착하고
2. 쿤밍에서 또 다른 외국으로 직접 출발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조건에 안 맞습니다.
왜?
상하이에서 외국으로 간 게 아니라 쿤밍으로 간 겁니다.
외국에서 쿤밍으로 간 게 아니라 상하이에서 간 겁니다.
그러니 당시 72시간 무비자 조건이 안 되는 거죠.
72시간 제도와 별개로
중국 본토 입국 후 출국까지 24시간이 되지 않으면 극소수 공항을 제외하고 무비자가 되며, 훙차오 공항은 그 극소수에 속하지 않습니다. 또한 입국 지역과 출국 지역은 같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니 24시간 무비자 조건은 되는 겁니다. 다만 상하이 경유자들의 경험담에 의하면 24시간을 살짝 넘더라도 날짜로 이튿날이면 그냥 해주는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원칙은 도착부터 출발까지 24시간입니다.
현재는 모두 72시간이 144시간으로 연장되었다가, 코로나19로 일시 중지 중입니다.
202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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