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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쎈 레터] "완판남→기부 릴레이"..놀라운 '강다니엘 효과'



[OSEN=선미경 기자] '강다니엘 효과' 또 새삼 놀라움을 주고 있다.

그룹 워너원 멤버 강다니엘이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하며 선한 영향력을 제대로 발휘하고 있다. 강다니엘의 참여로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더 주목받았고, 특히 그의 막강한 팬덤까지 선행에 동참하면서 막대한 파급 효과로 이어진 것. 단순히 '완판남'으로만 불릴 수는 없는 강다니엘 효과다.

지난 12일 오후 워너원의 공식 SNS에 강다니엘의 아이스버킷 챌린지 영상이 공개되면서 강다니엘 팬덤도 기부에 동참했다. 강다니엘의 공식 팬카페 '갓다니엘'이 승일희망재단에 200만원을 기부하는가 하면, 수많은 개인 팬들도 기부에 동참하며 승일희망재단 서버가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는 강다니엘의 파급력을 증명하는 사례가 됐다. 강다니엘은 요즘 연예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꼽히고 있다. 지난해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서 국민 프로듀서의 선택을 받은 강다니엘. 최종 1위에 오른 그는 그만큼 폭넓은 팬층을 확보했고, 정식 데뷔 이후 강다니엘의 행동 하나 하나가 영향력을 발휘할 정도로 존재감이 커졌다.

강다니엘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하면서 '강다니엘 효과'가 고스란히 옮겨진 셈이다. 아이스버킷 챌린지와 루게릭 환우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것은 물론, 기부로 이어지는 선행에도 강다니엘 효과가 발휘한 것.



무엇보다 강다니엘은 얼음물만 뒤집어쓴 것이 아니라 직접 200만원을 기부하며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의 의미를 제대로 생각해준 강다니엘이다. 그는 "루게릭 환우분들을 위한 병원 건립이 완공될 때까지 함꼐 응원하고 기도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하면서 관심도 유도했다. 그리고 강다니엘의 영향력이 그의 팬덤에 고스란히 전달된 것.

올해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시작한 가수 션도 강다니엘의 동참에 고마워했다. 션 역시 강다니엘의 영향력에 감탄한 모습이었다. 션은 13일 자신의 SNS에 "얼음물을 뒤집어쓰고 3명을 지목하고 그리고 200만원 기부까지 3단 콤보, 아이스버킷챌린지의 정석을 보여준 강다니엘. 그리고 그 모습을 보고 팬들도 기부에 동참해주어 한때 승일희망재단 홈피가 마비되는 상황까지 만드는 선한 영향력을 보여준 또 하나의 좋은 예가 돼주었습니다. 왜 사람들이 강다니엘 강다니엘 하는지 알거 같아"라는 글을 게재하며 놀라움을 표현했다.

이번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강다니엘 효과를 다시 한 번 톡톡히 입증하는 좋은 사례가 됐다. 완판 스타에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스타로, 강다니엘 효과의 좋은 면이 강조된 것. 또 스타들의 기부가 팬덤으로 이어지며 대중에게 귀감이 되는 일임을 증명하기도 했다. 요즘 가장 '핫'하고 영향력이 큰 스타의 진심 어린 참여로 완성된 아이스버킷 챌린지의 진정한 의미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워너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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