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직장에서 나, 괜찮은 걸까?” 채정호 교수의 직장인 스트레스 마음처방전
해도 해도 줄지 않는 일.
누구보다 일을 좋아했지만, 그 일이 나를 지치게 한다.
내가 일을 하는 건지, 일이 나를 끌고 가는 건지 알 수가 없다.
일과 내가 한 몸이 된 것 같다.
회사에서의 나, 이대로 괜찮은 걸까?
가정에서 직장에서 늘 성실했던 사람,
열심히 사는 것이 좋은 삶이라 믿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일에서 밀리고 대인관계도 힘들어지면서 의지할 것이 점점 없어집니다.
이렇게 일과 사람에게 지친 당신에게
정신과 전문의 채정호 교수가 전하는 카운슬링 한 잔,
"지금까지 견뎌 오신 것만으로도 잘 살아오신 거에요."
직장생활 동안 일에 치이고 사람에게 상처도 많이 받았을 겁니다.
그래도 당신은 최선을 다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지금까지 버텨온 것만으로도 당신은 충분히 잘 살아왔습니다.
그런 당신에게 긍정의 한 마디를 해주었으면 합니다.
‘참 잘 견뎌왔구나.’ ‘잘 버텨왔구나.’
힘들었던 나를 위로하고,
있는 그대로 나를 인정하며 격려해주셨으면 합니다."
- 저자 서문 중에서
퇴근 후에도 카톡으로 업무 지시하는 상사,
주말에도 일만 하느라 가족과 멀어진 가장,
업무 시간과 사적인 시간의 구분이 없어져서 힘들어진 요즘 직장인들.
이렇게 포화상태인 직장인 스트레스를 어떻게 해소할 수 있을까?
일은 내가 아니다. 일과 나를 명확히 구분하라.
중독 중에서도 일중독이 가장 무섭다고 합니다.
일은 보상도 따르고,
내가 유능하고 중요한 사람이란 느낌이 들고,
그래서 일과 내가 하나라는 착각도 쉽게 느낍니다.
많은 직장인들이 일과 자신을 동일시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이 책의 저자 채정호 교수는 원칙적으로 일과 나의 건강한 경계막을 쳐야 한다고 말합니다.
무엇보다 일은 내가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회사에서 나의 존재감은 내 삶을 긍정할 때 나오는 것
“누가 인정해주면 자기 존재가 있고,
인정해주지 않으면 자기 존재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인정욕구가 없는 사람은 없지만 타인의 인정이 아닌
자기 스스로 자신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같은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그 반응은 모두 다르게 나옵니다.
그것은 결국 직장 문제도 개인의 문제라는 것입니다.
직장 문제에서 시작되었지만 깊게 들어가 보면 개인의 해결되지 않은 내면의 문제가 들어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모든 문제는 나 자신을 이해하는 열쇠가 됩니다.
직장 스트레스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선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알아야 한결 쉬워진다고 합니다.
중요한 것은 내 삶을 온전히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삶은 원래 그런 것이라고 긍정하는 것입니다.
힘들면 힘들다고 인정하는 것입니다.
- 퇴근 후 심리 카페
-
출판 생각속의집
발매 2017.11.28.
일과 사람에 지친 당신에게 건네는 카운슬링 한 잔
정신과 전문의 채정호 교수의
【퇴근 후 심리 카페】 시리즈 이제 시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