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주민 "포사격 소리 안 들려…대피소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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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평도 주민과 전화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송영옥씨, 지금 북한이 사격을 했는데요. 그쪽에서 총 소리가 들립니까?

[송영옥/연평도 주민, 전화연결 : 아니요, 아직 사격한 것 같지는 않거든요. 북한에서 사격훈련하다가 NLL을 넘었을 시에 대응사격을 하겠다는 그런 말인 것 같은데요. 아직은 아닌 것 같아요.]

<앵커>

저희는 지금 주민 대피령이 내려져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네, 거의 대피소에 가 있는 상태고요.]

<앵커>

네, 그럼 지금 송영옥 씨도 대피소에서 저희와 전화 연결이 된 거죠?

[네, 저는 지금 대피소 가까이에 집이 있기 때문에 아직 집에 있어요.]

<앵커>

지금 말씀하신 걸로 보면 아직 포사격과 관련된 소리는 들을 수가 없는 상황이고요, 대피령은 지금 내려져 있는 상황이군요.

[네.]

<앵커>

주민들은 어떻습니까? 아무래도 지난 번에 일이 있었기 때문에 조금씩은 마음을 졸이는 부분이 있을 것 같은데요?

[네, 아무래도 긴장감은 들죠. 그런데 연평도에 사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런 식으로 자꾸 긴장감을 조성하면 경제 문제라든가 외지에서 오는 사람들이 자꾸 경계를 하게 되고, 방문을 꺼려하게 되는데 이런 분위기를 조성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앵커>

네, 송영옥씨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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