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류현진' 대전도시철도 홍보대사 위촉 |
(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프로야구단 한화이글스의 '괴물투수' 류현진이 대전도시철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대전도시철도공사(사장 이강규)는 6일 한화 류현진 선수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류현진은 한밭운동장 야구장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도시철도 1호선 중앙로역에 전동차가 진입할 때 "한밭운동장으로 가실 분은 중앙로역에서 내리시면 됩니다"란 안내방송을 하게 된다.
또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이날 한화이글스(대표 이경재)와 도시철도 이용객 및 야구관객 확보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 협약에 따라 도시철도공사는 자체 홈페이지에 한화이글스 배너를 링크하는 한편 도시철도 1호선 모든 역사(22개)에 한화이글스 경기일정을 게시하고 선수 등신대(실물 크기 사진)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한화이글스는 한밭운동장 야구장 펜스에 도시철도를 소개하는 광고물을 게시하고 전광판을 통해 도시철도 홍보영상물 방영하게 된다.
특히 한화는 도시철도 역사를 돌면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팬 사인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강규 사장은 "이번 제휴는 야구 관람객과 도시철도 이용객 모두에게 유익한 '트리플 플레이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화이글스 송규수 단장은 "앞으로 멋진 경기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면서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발굴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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