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최순실 10조’에 “역사의 치욕스런 청산 대상. 뼈에 새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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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6.12.23. 오후 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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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사진=아시아경제 DB)

이재명 성남시장이 트위터로 '비선 실세' 최순실 등을 비판했다/사진=이재명 성남시장 트위터 캡처

[아시아경제 이은혜 인턴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최순실의 10조원 자산 보유에 대해 직격탄을 날렸다.

23일 이재명 시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최순실이 최대 10조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는 기사를 링크하며 “박근혜, 황교안, 새누리당, 최순실, 김기춘, 우병우 …대한민국 역사의 치욕스런 청산대상들. 뼈에 새길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시장이 링크한 기사에 따르면 ‘비선실세’ 최순실과 그의 딸 정유라 등이 독일 8000억원을 포함해 유럽 각국에서 최대 10조원에 달하는 재산을 차명 보유하고 있는 정황을 독일 사정당국이 포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독일 사법당국과의 공조를 통해 최씨의 정확한 해외 재산 규모를 확인하고 있다.

한편 네티즌들은 이 시장의 발언에 “10조원 이상 추정, 잘들 해 먹는구나”, “공감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은혜 인턴기자 leh9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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