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4일 연속 상승해 신고가 경신… 공모가 뛰어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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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259960)이 장중 공모가를 뛰어넘어 신고가를 달성했다. 아직은 공모가를 하회하는 수준이지만, 4거래일 연속 상승하는 데 성공했다.

19일 크래프톤은 전날 대비 2만3500원(5.01%) 오른 49만2500원으로 마감하며 4거래일 연속 올랐다. 장중에는 49만8500원까지 오르며 공모가(49만8000원)를 웃도는 신고가를 기록했다.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광판에 크래프톤 상장 축하 문구와 증시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연합뉴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크래프톤을 각각 254억원과 581억원 순매수했다. 이들은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크래프톤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 규모는 각각 1207억원과 1760억원에 해당한다. 해당 기간 주가는 21% 올랐다.

크래프톤은 지난 10일 상장 당시 공모가보다 10% 낮은 44만8500원에 시초가를 기록했고, 당시 장중 40만원선이 위협받았다. 둘째 날인 11일에도 종가 기준 낙폭이 10%를 넘기도 했다.

지난 12일 크래프톤이 2분기 실적발표를 하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크래프톤은 올 상반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9203억원의 매출에 401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43.61%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유가증권 시장 전체(금융업 등 제외) 기업 중에서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올해 9월 말에서 10월 초 사이에 출시될 전망인 뉴스테이트의 성과에 따라 크래프톤의 주가와 실적 방향성도 결정될 전망이다. 김동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뉴스테이트의 사전 예약자 수는 2700만명을 돌파했으며 정식 출시 시점에는 4000만명을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2022년 뉴스테이트 매출액 추정치는 2조4400억원으로 일평균 67억원 수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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