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날씨] 맑지만 추위 계속…영남 해안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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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도 때이른 추위는 계속됩니다.

북서풍이 불면서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5도 아래로 내려갔고요.

봉화를 비롯한 일부 지역은 영하로 내려가면서 농작물 냉해 피해가 우려됩니다.

한낮에는 15도 안팎으로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영남 해안 지역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경남 동부에는 아침부터, 경북 동해안에는 낮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오후에 차차 그치겠습니다.

비의 양은 경남 동부와 울릉도와 독도에 5~20mm, 경북 동해안에는 5mm 미만으로 적겠습니다.

오늘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는 누리호 발사가 이뤄질텐데요.

구름만 가끔 지나겠고요.

바람도 강하지 않아서 날씨로 인한 큰 불편함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성공적인 발사를 기원해봅니다.

내륙에는 아침까지 안개가 짙게 끼겠고요. 차츰 걷히면서 하늘이 맑아지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5.5도 등으로 어제와 비슷합니다.

낮 기온은 서울 15도, 강릉 17도, 대전과 전주 16도, 광주와 부산 17도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동해상에는 풍랑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어제 독도 해상에서는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있었는데요.

오늘도 동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최고 4미터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추위는 휴일부터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기상캐스터 배혜지
(그래픽:이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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