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비육아일기D+75> 이모네갔어요

프로필

2018. 1. 17. 20:45

이웃추가

예쁜 내 새끼♡
거꾸로 사진 찍어도 예쁘네요~
눈이 커서 예쁜 거 같아요
사실 다른 데가 다 예쁘게 생긴 건 아니에요
점점 더 예쁘게 자랐으면 좋겠어요

이모 집만 오면 이모를 도와주고 싶어서 그러는지
청소 도구를 꺼내서 이렇게 밀고 다녀요
뱅글뱅글 도는 찍찍이가 재미있어서 그런 것도 있겠죠 그렇지만 어쨌든 여기저기 밀고 다녀요~~

지난번에 제가 아이스크림 먹고싶다고 해서
제부가 직접 사다준 아이스크림이에요
찰떡이 넓게 퍼진 떡이 아니고 덩어리 찰떡이라서
조금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제부 덕분에 맛봤네요
겨울철에 먹는 아이스크림 진짜 꿀맛이잖아요!

어디서 찾았는지 계산기를 꺼내 들고
버튼 누르고 신이 났어요
그 계산기로 뭘 계산하려고 하는 건지ㅋㅋ
이모는 그걸 보더니 우리 딸이 회계사 되면 좋겠대요!
그럼 저도 좋겠네요 ~~~
근데 아마 엄마 머리 닮았으면 회계사는 못할 거고ㅋ 아빠가 수학을 잘 했었다고 하니까
그 말 한번 믿어보죠

이렇게 자랐어요
바운서가 예전엔 컸던 거 같은데
이제는 엉덩이가 닿고... 혼자서 걸어서 나오네요ㅋ

그래도 오랜만에 앉아보니까 기분이 좋은지
덩실덩실 엉덩이 흔들고 신이났어요
안전벨트도 힘들고 말이죠
아주 신난 얼굴이에요 입이 완전 신났네요

깜짝 놀란 게! 이모부 신발이랑 엄마 신발이랑
똑같은 신발이더라구요
둘 다 결혼 전에 각자 산건데
취향이 비슷했었나봐요ㅋㅋㅋ완전같은모델이라니!

우리 딸은 곡물 과자 한 손에 쥐고 엄청 먹방했답니다
바나나 크림이 들어 있는 곡물과자인데
엄청 맛있었나 봐요 ~~
처음 먹어보는 건데 아주 좋았어요
잘 먹길래 아이배냇서 좀 더 좋은걸로 여러 개 샀답니다! 치즈와 동결과일이 들어 있는 걸로요
뭐든지 잘 먹어줬음 좋겠어요♡

복남매맘
복남매맘

분수에 맞게 최선을 다해 화끈하게 즐겁게 살자ism 에이미의 이것저것 요기조기 살아가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