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레이지 도색 (4) 완료 사진 / 미니어쳐 도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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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0. 2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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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 레이지 본판 도색을 마치고 전체적인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한번 하고 나니 도색이 이런 것이구나라는 것을 알게 되어 기뻤고 특히나 좋은 설명 동영상을 올려주신 테브님께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전부 올려보니 이런 모습이 되지만 실제 게임에서는 발할라에서 우글거리고 있겠죠 ㅎㅎ

뱀 부족입니다.

주황색과 노란색을 사용했는데 처음에는 너무 밝아서 어색했었습니다. 다른 부족과는 다르게 Red Brown 에나멜 도료로 전체 명암을 주니 차분하게 색이 가라앉아서 괜찮아졌네요.

금발로 표현한 머리에 명암이 잘 베인 것 같고 털 코트도 여우 털색이 나온 것 같네요. 하면서는 망쳤다고 생각했는데 명암 후에 만족하였습니다.

이제 보니.. 다른 부족원 사진은 못 찍었네요.

까마귀 부족입니다. 검정과 파랑을 기본으로 하였습니다.

족장님입니다. 젊은 족장님이고 금보다는 은색 위주로 칠해보았습니다. 털 코트가 없어서 다른 부위를 최대한 검정으로 칠해보았네요.

투구와 팔 보호대에도 명암이 베었어야 했는데 신너로 닦고 보니 말끔해져서 명암이 다 사라졌습니다 ㅠㅠ

노익장 우대로 족장보다 금이 많이 들어갔고요 팔 보호대에도 명암이 나름 잘 베었네요.

늑대 부족입니다. 늑대아치처럼 생겼죠 ㅎㅎ

회색늑대 색으로 코트를 입히려고 했는데 거의 까마귀 부족만큼 어두운색으로 입혀버렸습니다. 망했어 망했어를 외치며 늑대 머리 부분은 다시 신너로 지웠다가 살짝 은칠을 해주었어요.

마찬가지로 늑대 머리를 살리려고 애를 써보았습니다. 여긴 다 맨발이군요.

뒤에서도 빨강이 잘 보여야 하기에 도끼를 빨강으로 하였고 날만 은색으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빨간 바지에 하이라이팅을 해서 살짝 헤진 느낌을 표현하고자 했는데 잘 된 건지 모르겠네요.

곰 부족! 처음 작업했던 부족이죠.

곰 머리를 표현하려고 갈색 위에 옅게 회색을 입히긴 했네요 ^^

하이라이팅은 전용 붓이 없어서 시도하다 말았던 것 같습니다. 떡진 털의 모습이 연출되었네요....

큰 몬스터들입니다.

촉수 같은 머리카락은 끝으로 갈수록 진해지도록 해본 것인데 큰 차이는 없어 보이네요. 등뼈 부분도 명암을 주었고 마지막엔 입안에 케찹 좀 넣어드렸습니다.

문신이 생각보다 눈에 띄지 않았던 것 같고 화염검은 표현하기가 매우 어렵더라고요.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은 베이스입니다. 피인지 용암인지가 흐르는 느낌.

뒤태 미남. 살색 명암을 주니 확 살아나더군요 ^^

지난번에 도색 작업은 다 보여드렸던 서리거인입니다.

작은 몬스터 용병입니다.

다크엘프의 망토가 가죽처럼 보이시나요? 아니라면 실패! 머리카락은 은발로 해보았습니다.

얼굴의 흉터를 따로 표현하진 않았는데 명암을 넣으니 자동으로 생기더라고요. 늑대 부족처럼 바지를 헤진 느낌으로 표현하고자 하였는데 좀 덕지덕지 된 것 같네요.

모든피규어를 전체적으로 소심하게 옅게 칠한 감이 있는데 발키리에서 가장 많이 티가 난 것 같습니다. 희끗희끗한 게 좀 보이네요 ^^
베이스는 계속 이상해져서 칠하고 칠하고를 반복하다 가장 어둡게 나와버렸습니다. 모든 피규어를 실력보다는 정성으로 칠했죠..

의외의 귀염성을 가진 드워프 두목입니다. 머리카락 칠해드리는 것을 잊었어요!

볼바마녀입니다. 여기도 희끗희끗이 보이네요 ^^ 용병들은 구글 사진을 뒤져가며 베이스 디자인을 고심하여 그려보았습니다.

돛을 그냥 둘까 하다가 칠해보았는데 재미있었네요.

실제 게임의 모습입니다. 드디어 첫플을 돌려보았습니다.

정리를 위해서 이렇게 이름을 쓰거나 스티커로 표시를 해주었습니다. 맞는 칸 찾기 미니게임을 할 필요가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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