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단독] 김제동 2008년엔 '군기교육대'라더니…2016년엔 '영창'
방송인 김제동씨가 4성 장군의 부인을 아주머니라고 불러서 영창에 갔다고 발언한 것이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김씨가 2008년에도 TV에 나와 비슷한 발언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런데, 작년과 비교해 보니 영창이 아닌 군기교육대에 갔다고 했고 상황 설명도 다릅니다. 진위 논란이 커지는 데도 김씨는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논점을 엉뚱한 데로 돌리고 있습니다.
박소영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리포트]
방송인 김제동씨가 지난 2008년 출연한 한 예능 프로그램입니다.
김씨는 군 사령관의 부인을 '아줌마'라고 불러 영창에 다녀왔다고 했다가 "거짓말 하면 안 된다"는 말이 나오자 몇 초 뒤 정정합니다.
김제동 / 방송인
"하루 있다가 제가 영창 갔거든요. 군기교육대를 제가.."
처벌 내용도 철창에 갇혀있는 영창이 아니라 얼차려를 받는 군기교육대로 묘사합니다.
김제동 / 방송인
"그 다음날 저는 여기다 배낭 메고 군기교육, 군기교육.."
작년엔 영창에 13일간 갔다고 했는데,
김제동 / 방송인
"영창을 13일을 갔다왔습니다."
2008년에는 14일 간 있었다고 했습니다.
김제동 / 방송인
"14일을 갔습니다."
거짓말 의혹이 증폭되고 있지만, 김씨는 명확하게 진위를 밝히지 않은 채 웃자고 한 일이라며 피해가려 합니다.
김제동 / 방송인
"웃자고 한 말인데 죽자고 덤빈다"
방산 비리와 단기사병의 퇴근 후 근무를 문제삼으며 논점도 흐립니다.
김제동 / 방송인
"물 새는 워커와 총알에 뚫리는 방탄복을 만든 방산비리와 관련된 사람을 부르는 것이 맞지 않겠느냐.."
TV조선 박소영입니다./ 박소영 기자 psys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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