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하기 뉴스] 문재인 수행차량, 장애인구역 주차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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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7.04.20. 오후 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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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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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하루 놓치면 아쉬운 더하기뉴스 시간입니다. 정치부 최원영 기자 나왔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장애인 주차 죄송. 문재인 후보가 뭘 사과한거죠?

[기자]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오늘 장애인의 날을 맞아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는데요. 문 후보의 수행차량이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를 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행사 관계자가 문제를 제기하자 캠프측은 현장에서 바로 사과했습니다. 문 후보측은 "장애인 주차 구역인지 모르고 주차했지만 뒤늦게 장애인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앵커]
탱크 사진도 잘못 올렸다고 하던데 이건 무슨 말인가요?

[기자]
문재인 후보 측은 어제 정책홍보사이트에 '북한 도발에 단호한 대처'라는 공약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같이 올린 탱크 사진이 문제가 됐는데요. 국군 탱크가 아닌 북한 인민군 탱크라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국민의당도 이를 문제 삼자 문 후보 측은 탱크사진을 바로 삭제했습니다.

[앵커]
다음 키워드 보겠습니다. 일본도 한국 금지. 뭘 금지했다는거죠?

[기자]
일본 외무성이 홈페이지에 한국 방문을 자제하라는 공지글을 올렸습니다. 한국과의 '소녀상' 갈등, 그리고 한반도 정세불안 등이 이유입니다. 한국 수학여행을 계획했던 고등학교들도 잇따라 방문을 취소했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나라현의 3개 고등학교 500여 명이 이달말 서울 경주 부여 방문 계획을 무기한 연기했습니다. 에히메현 마쓰야마시도 올해 7월 중학생들을 경기 평택시로 파견하려다 철회했습니다.

[앵커]
일본 외무성은 얼마 전에도 주의령을 내렸었죠?

[기자]
외무성은 지난 11일에도 '해외안전 홈페이지'에 "북한이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실험을 반복하고 있으니 한반도 정세에 관한 정보에 계속 주의해 달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앵커]
마지막 키워드 보겠습니다. 농협 권총강도. 오늘 농협에 권총강도가 나타났다고요?

[기자]
네, 오늘 정오쯤 경북 경산의 한 농협에 권총강도 나타나 현금 2천여 만원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경찰이 공개한 CCTV를 보면 복면과 모자를 쓴 범인이 총기를 들고 농협에 들어와 검은 자루를 창구 너머로 던집니다. 범인은 돈을 빨리 담으라며 권총 한발을 발사했습니다. 당시 은행 안에는 손님은 없고 직원 3명만 있었는데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범인은 5분 만에 밖에 세워둔 자전거를 몰고 달아났습니다.

[앵커]
경찰은 공개수배를 하기로 했죠?

[기자]
네 경산경찰서는 공개수배전단을 만들고 범인 제보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우리말이 서툴렀다는 직원들의 진술에 따라 외국인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주변 공단 수색에 나섰습니다.

[앵커]
최 기자, 수고했습니다./ 최원영 기자 won10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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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won10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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