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충,박준형 기자]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이 득점 올리자 주먹을 쥐며 환호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OSEN=장충, 길준영 기자] “11연패하며 이다영 키웠다. 김다인도 잘 하는 모습 보여줄 수 있다”
현대건설은 1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2라운드 GS칼텍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3(27-29, 23-25, 19-25)으로 패했다.
4연패에 빠진 이도희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전체적으로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는 것 같다. 세터와 선수들의 호흡도 좋아지고 있다. 마지막 결정력이 조금 아쉽다. 세터 김다인이 조금 부담이 됐을텐데 이런 시간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주전 세터 이다영잉 흥국생명으로 이적한 현대건설은 김다인을 새로운 주전 세터로 육성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4연패 부진에 빠지며 팀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지만 이도희 감독은 “4연패 괜찮다. 재작년에는 이다영을 데리고도 11연패를 했다. 김다인에게 조금 더 시간을 준다면 경기력이 올라올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서 세터 보강에 대한 질문에는 “재작년에 11연패를 하면서도 결국 세터를 키워냈다. 선수가 알을 깨고 나오는 것이 정말 힘들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그 시간을 못 버텨서 좋은 선수로 성장하지 못한다. 조금만 더 기다려주신다면 김다인도 정말 잘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거다”라며 김다인의 성장을 기대해달라고 답했다.
외국인선수 루소는 4경기 연속 공격성공률이 40% 미만에 머무르고 있다. 이도희 감독은 “터키리그나 다른 리그에서는 다른 공격수들이 많은 상황에서 함께 공격을 해왔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공격 부담이 다른 리그에 비해 크다. 상대 팀 블로커들도 루소를 집중마크한다. 루소에게 좀 더 좋은 공이 올라온다면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fpdlsl72556@osen.co.kr
[OSEN=장충, 길준영 기자] “11연패하며 이다영 키웠다. 김다인도 잘 하는 모습 보여줄 수 있다”
현대건설은 1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2라운드 GS칼텍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3(27-29, 23-25, 19-25)으로 패했다.
4연패에 빠진 이도희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전체적으로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는 것 같다. 세터와 선수들의 호흡도 좋아지고 있다. 마지막 결정력이 조금 아쉽다. 세터 김다인이 조금 부담이 됐을텐데 이런 시간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주전 세터 이다영잉 흥국생명으로 이적한 현대건설은 김다인을 새로운 주전 세터로 육성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4연패 부진에 빠지며 팀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지만 이도희 감독은 “4연패 괜찮다. 재작년에는 이다영을 데리고도 11연패를 했다. 김다인에게 조금 더 시간을 준다면 경기력이 올라올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서 세터 보강에 대한 질문에는 “재작년에 11연패를 하면서도 결국 세터를 키워냈다. 선수가 알을 깨고 나오는 것이 정말 힘들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그 시간을 못 버텨서 좋은 선수로 성장하지 못한다. 조금만 더 기다려주신다면 김다인도 정말 잘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거다”라며 김다인의 성장을 기대해달라고 답했다.
외국인선수 루소는 4경기 연속 공격성공률이 40% 미만에 머무르고 있다. 이도희 감독은 “터키리그나 다른 리그에서는 다른 공격수들이 많은 상황에서 함께 공격을 해왔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공격 부담이 다른 리그에 비해 크다. 상대 팀 블로커들도 루소를 집중마크한다. 루소에게 좀 더 좋은 공이 올라온다면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