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루카 요비치를 영입했다. 요비치를 영입하기 위해 20개 구단이 달려들었지만 최종 승자는 레알이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로부터 요비치를 완전 영입했다"면서 "요비치는 기술적이고, 훌륭한 마무리를 갖췄다. 양발을 쓸 수 있고, 젊은 나이임에도 가장 높은 수준을 자랑한다"고 전했다.
요비치의 레알 이적은 예견된 수순이었다. 세르비아 국적의 요비치는 벤피카에서 프랑크푸르트로 임대와 올 시즌 리그 28경기에서 17골 6도움을 올리며 레반도프스키에 이어 득점 2위에 올랐다. 요비치의 맹활약으로 프랑크푸르트는 요비치를 2023년까지 붙잡아두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요비치는 큰 무대를 갈망했다. 레알을 비롯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맨유, 맨시티 등 20개 이상 클럽들이 요비치의 활약을 관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크푸르트 단장 역시 빅클럽들의 요비치를 향한 관심을 인정했다.
요비치의 선택은 레알이었다. 레알은 카림 벤제마의 대체자를 구해야 하는 상황. 레알은 유럽 무대에서 검증받은 요비치로 벤제마를 장기적으로 대체한다는 계획이다. 요비치의 계약기간은 2025년 6월 30일까지이고, 6년계약이다. 현재 메디컬 테스트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마르카'는 요비치의 이적 소식을 전하며 "요비치의 이적료는 6,000만 유로(약 770억원)이다"고 보도했다. 프랑크푸르트는 이적료 중 30%를 이전 소속팀 벤피카에 내줘야 하는 조항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1,200만 유로(약 153억원)의 싼 가격에 요비치를 데려와 막대한 이적료 수입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레알 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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