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성숙한 시민의식에 경의…질서있는 국정수습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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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6.11.27. 오후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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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민심 지향점 이루기 위한 방안에 지혜모아야"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류미나 기자 = 새누리당은 27일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전날 5차 촛불집회와 관련,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줬다고 평가하며 국민 우려 해소를 위해 국정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성원 당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성숙한 일류시민의 모습을 보여준 국민께 경의를 표하며 다시 한 번 사죄드린다"면서 "전국 곳곳에서 타오른 촛불에 담긴 국민의 뜻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국가적 위기 상황 속에서 국회가 중심을 잡고, 질서있게 국정을 수습해서 국민의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경욱 원내대변인도 구두논평에서 "유례없는 촛불집회 상황을 심각하게 지켜봤다"면서 "청와대와 정치권은 촛불민심의 지향점이 무엇이고, 그를 이루기 위한 방안은 무엇인지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민 원내대변인은 그러면서 "우리 당은 이번주 정치권의 탄핵 및 특검 논의에 쏠린 민심의 향배를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huma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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