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치맥축제 일본맥주 판매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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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정인효 기자]

대구시는 일본제품 불매운동과 관련, 올해 치맥축제에 일본수입맥주를 반입하지 않기로 했다.

대구시 홍석준 경제국장은 오는 17일부터 두류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치맥축제에 외국 수입맥주는 판매하지만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벌이는 국민정서를 감안해 아시히와 기린 등 일본수입맥주 판매를 하지 않기로 치맥협회와 협의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대구경북마트협회에서는 지난 8일부터 일본제품을 판매하지 않고 있다.

홍석준 경제국장은 또, "일본제품 불매운동의 영향으로 대구공항에서 일본으로 출국하는 시민들이 단기간이지만 20~30% 줄었다"며 지역 여행사의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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