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에서 비례연합정당에 참여하기로 결론내렸습니다. 민주당 당원투표 결과 당원 4명 가운데 3명이 비례정당 합류에 찬성했습니다.
민주당 강훈식 수석대변인은 오늘(13일) 브리핑에서 "권리당원 78만 9천여 명 가운데 24만 1천여 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찬성 74.1%, 반대 25.9%로 최종 가결됐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당원투표는 "'민주당이 민주진보개혁 진영의 비례연합정당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찬반을 묻는 문항이었다"고 강 수석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번에 네 번째 전 당원투표인데, 가장 많은 투표 참여가 있어서 굉장히 놀랐다"면서 "사실상 압도적인 지지로 권리당원들이 (비례연합정당 합류) 요청을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원투표 결과는 오늘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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