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가오슝 치친섬 가는법 구산 페리 터미널 이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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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3. 1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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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가오슝은 우리나라 부산이라고
보면 되는 곳인데 수도만큼
크진 않지만 볼거리가 상당하죠.
특히 여행을 준비하면서 자전거를
타고 섬을 돌 수 있다는 이야길 듣고
자전거 타는 걸 좋아하는 전 꼭 가봐야겠다
마음을 먹었답니다.
이제 가는 방법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대만 가오슝 치친섬 가는법  
구산 페리 터미널 이용하자.


Gushan Ferry Pier Station
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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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라인 시즈 완 Sizihwan 
역에서 도보로 구산 페리 
여객선 터미널까지 이동하면 됩니다.
10여 분 정도 걸리니 선글라스나 또는
모자 그리고 생수 필수랍니다.
가는 길이 너무 후덥지근하거든요.



구글맵 켜고 이동했거든요.
와 전봇대보다 더 높은 야자수 나무가
길가에 이렇게 솟아올라와 있네요?!
역시 동남아 전 개인적으로
뾰족뾰족한 잎의 야자수 나무가 참 좋아요.


구글맵이 나온 대로 길 따라가다
엄청나게 큰 여객선을 보고 놀라서
냉큼 카메라에 담아봤어요.


10분밖에 안 걸린다고 했는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 그런지
엄청 길게만 느껴지더라고요.
와 대체 어디 가 페리 터미널인가?


지치지 않았다면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도 몇 장 남기는 건데
살인더위라 그럴 힘도 남아있지 않았죠.
더위에 강한 저란 여자
대만 가오슝 10월의 직사광선은
엄청나게 강려하네요.


하늘 위에 동동 떠 있는 풍선
저희가 방문했을 때 대만 가오슝에선
한창 캠페인이 진행 중이었죠.


앗 드디어 다 왔네요.
이곳은 저렴하고 양 많기로 유명한
지난번 제가 포스팅한 해지빙 빙수
여기가 보이면 다 온 것이나 다름없죠.


짠 드디어 도착한 구산 페리 터미널
Gushan Ferry Pier


페리 타기 전에 하늘을 올려다봤는데
새파랗고 참 예쁘더라고요.
바람만 조금 불어주면 좋으련만
이렇게 맑고 푸른 하늘에 바닷바람이
솔솔 시원하게 불어주면 참 좋을 텐데
습하고 무거운 더운 바람이 붑니다.


자 드디어 이제 페리를 타고
치친섬을 들어갈 거예요.
페리는 자주 운영하고 있어서
많이 기다리지 않아서 좋았어요.


편도 가격은 40NT 한국 돈으로
1500원 정도 되는 가격이죠.
제가 방문했을 때 가오슝에서도
타이베이 수도에서 사용 가능한
이지카드 교통카드를 쓸 수 있더라고요.
아쉽게도 저희 사용 안 될 줄 알고
한국에서 두고 왔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꼭 챙겨올걸 그랬다며 아쉬워했죠.
이지카드로 이용하면 좀 더 저렴해요.


이제 저 배를 타고 치친섬으로 들어갈 거예요.


실내는 마치 월미도 들어갈 때
탔을법한 그런 분위기가 감돌았죠.


더위에 무지 약한 우리 신랑
사진 한번 찍자고 했더니
저런 표정으로 안쓰럽게 나와서
스티커 살짝쿵 붙여 봅니다.
전 더위에 강한 편지만 가
가오슝의 뜨거운 햇살은 절 힘들게 했죠.
하지만 너무 신기한 게 또 페리 안에 들어오고
앉아있으니 또 힘이 솟네요.


가오슝 치친섬에 들어가서
전기 자전거를 타며 둘러볼 생각에
신이 나고 설레기 시작 
구산 페리 타고 10분 정도 걸려요.
금방 도착하더라고요.

아리아리
아리아리 세계여행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여행하며 사랑스러운 푸들 아리 키우며 살아가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