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아 6명 학대한 영주 모 어린이집 보육교사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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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1.06.24. 오후 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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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아동학대. /조선DB

경북 영주경찰서는 아동을 학대한 혐의로 영주의 한 어린이집 40대 보육교사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5월 사이 영주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6살 아동 등 6명을 신체·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달 중순 한 학부모는 자녀 행동에 이상 증세가 나타나자 해당 어린이집 원장에게 폐쇄회로(CC)TV 확인을 요청했으며, 이후 학대 의심 정황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학대 정황을 확인했으며, 해당 어린이집 측은 가해 교사 A씨에게 곧바로 해고 통보하고 아이들과 분리 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학대 내용은 밝힐 수 없지만 A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광순 기자 fact@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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