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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서울국제 콘크리트 블록포장 컨퍼런스(ICCBP)' 성황리 막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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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서울국제 콘크리트 블록포장 컨퍼런스(ICCBP)' 성황리 막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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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6~19일까지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ICCBP에 전 세계 콘크리트 블록포장 관계자들이 참석, 연구내용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전 세계 콘크리트 블록포장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개최된 ‘2018 서울국제 콘크리트 블록포장 컨퍼런스(ICCBP)’에서 친환경 콘크리트 블록포장 우수성이 입증됐다.

 

한국에서는 처음 개최된 ‘국제 콘크리트 블록포장 컨퍼런스(ICCBP : International Conference on Concrete Block Pavement)’는 콘크리트 블록포장 관련 유일한 국제행사로 블록포장 학술, 기술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연구원, 교수, 협회 등 전문가로 구성된 조직인 ‘SEPT(Small Element Pavement Technologists)’에 의해 지난 1980년 영국 뉴캐슬에서 처음 개최됐으며 올해로 12회째를 맞았다.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이번 컨퍼런스에는 국제블록협회 데이비드 스미스 회장, 한국블록협회 조윤호 회장, 대일텍 윤기로 경기지사장 등 30여개 국 5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블록포장이 친환경적이고 보행안전에 매우 효율적이라는 논문 등 40건의 새로운 연구결과들이 발표되며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참가자들은 행사장에 마련된 50개의 전시부스를 견학하며 각 국의 다양한 콘크리트 블록포장에 대한 정보도 교환됐다.

 

특히 세계 최초로 보ㆍ차도용 홀블록 자동화 생산 시스템을 개발 구축한 ㈜대일텍의 백원옥 대표는 투수블록 제품의 우월성과 경제성에 관한 연구 자료를 발표해 눈길을 모았다.

 

행사를 주관한 한국블록협회 조윤호 회장은 “물순환 정책 등으로 생태환경이 강조되는 요즘 서울에서 블록포장의 중요성을 알리는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게 돼 감사하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블록포장이 친환경적이고 보행안전에 매우 효율적이라는 점이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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