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AP/뉴시스】김난영 기자 = 이스라엘군이 2일 가자지구 북부 지역에 공습을 가했다. 지난 3월27일 이스라엘군과 가자지구 하마스가 공습을 주고받은 지 약 1달 만이다.
AP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오전 가자 북부지구 소재 하마스 전투기지 몇 곳을 상대로 공습을 감행했다. 이후 가자지구에서도 두 발의 로켓포가 발사됐다. 양측 모두에서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공격은 지난 3월25일 가자지구에서 발사된 로켓이 이스라엘 가정집에 떨어진 이후 양측이 공습을 주고받은 지 약 한달 만이다. 당시 이집트의 중재로 양측은 3월27일부터 소강상태를 이어왔다.
이스라엘은 이날 공습에 앞서 지난달 30에는일 가자 연안 어획구역을 기존 15해리(약 27.78㎞)에서 6해리(약 11.11㎞)로 축소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전날인 29일 가자지구에서 로켓포가 발사됐다는 이유다.
다만 하마스의 동맹이자 3월29일 로켓포 발사 주체로 지목된 이슬람 지하드는 이스라엘 쪽으로 로켓포를 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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