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당선인 새 관저로 '용산 외교부 장관 공관' 유력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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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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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 의전, 리모델링 기간 등 고려했을 때 가장 합리적 대안으로 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후 임시 관저를 한남동 육군참모총장 공관을 리모델링해 마련하는 것으로 구상 중인 가운데 20일 오후 다수 공관이 들어서 있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공관 입구의 모습.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새 관저로 서울 용산구 한남동 외교부 장관 공관을 유력한 후보로 놓고 검토에 나섰다.

인수위 관계자는 20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취재진에게 새 관저로 외교부 장관 공관이 거론되는 데 대해 "가장 합리적인 대안으로 보고 검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당초 후보지로 거론된 한남동 육군참모총장 공관을 비롯해 국방부 장관, 합참의장,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공관 등은 경호와 의전, 기능, 리모델링 기간 등을 고려했을 때 불합리한 부분들이 다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육군참모총장 공관에 대해 "1975년도에 지어져 너무 노후한 상태"라는 한편 "외교 장관 공관은 지난해 리모델링을 한 상태"라고 말했다.

실제 이곳이 새로운 대통령 관저가 될 경우, 외교 장관 관저는 다른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 후속 조치는 아직 구체화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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