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령 캠페인은 대전기상청, 재해기상연구센터, 공주대의 공동 참여로 차령산맥에 의해 급격히 발달하는 충정지역의 호우를 1~2일 전에 탐지해 관측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주대 대기과학과 학생들은 천안의 기상서비스센터에서 지능형 기상장비 라디오존데를 활용해 장마철 호우가 예보된 지난 25~27일 대기의 상태를 3시간 간격으로 체크했다.
라디오존데는 헬륨기구와 고성능센서, GPS위치 추적기능을 이용해 상공의 기압, 기온, 습도, 풍향, 풍속 등을 측정하는 장비다.
공주대 국립대학육성사업추진단 김영미 단장은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라디오존데 등의 장비 구입을 지원하고 있다"며 "국립대학으로서 지역사회에서 공적역할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태혁 기자
▶이코노미스트들의 투자칼럼
▶조 변호사의 가정상담소 ▶더 많은 기사 보러가기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