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KBS 측이 '태종 이방원' 촬영 중단 사태에 대해 밝혔다.
24일 KBS 측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작품 제작이 중단된 것이 아니라 촬영을 잠시 멈추고 제작 시스템 재정비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주 '태종 이방원' 편성에 대해 "아직 정확하게 확정된 사안이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태종 이방원'은 동물 학대 논란에 휩싸였고, 논란이 거세지자 지난 22일, 23일 결방했다.
이번주 KBS 편성표에도 '태종 이방원'이 빠진 가운데, 오는 29일, 30일 방영이 재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KBS1 '태종 이방원'은 6년 만에 돌아온 KBS의 대하사극 드라마로 고려라는 구질서를 무너뜨리고 조선이라는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가던 여말선초(麗末鮮初) 시기, 누구보다 조선의 건국에 앞장섰던 리더 이방원의 모습을 새롭게 조명한다. 매주 토, 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