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성당 테러' 배후조직 용의자 5명, 경찰에 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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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02.05. 오후 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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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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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필리핀 남부에서 발생한 성당 자살폭탄테러의 배후로 지목된 이슬람 무장세력 용의자 중 5명이 자수했습니다.

싱가포르 일간 스트레이츠타임스와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필리핀 경찰청장의 말을 인용해 무장조직 아부사야프 소속 간부 캄마 파에 등 조직원 5명이 지난 주말 경찰에 자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알바얄데 필리핀 경찰청장은 언론 브리핑에서 파에 등의 자수 소식을 전하며 "파에는 군사 공격을 받다가 죽는 것을 원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슬람국가 IS를 추종하는 아부사야프는 300∼400명의 무장 조직원을 거느린 단체로 그간 폭탄 테러, 납치, 인질 참수 등으로 악명을 떨쳤습니다.

앞서 필리핀 남단 술루주 홀로 섬에서는 지난달 27일 주일미사 중인 성당에서 두 차례 폭발물이 터져 23명이 숨지고 100명이 다치는 참사가 벌어졌습니다.

김정기 기자(kimmy12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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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국 뉴미디어팀에 있는 김정기 기자는 오랜 IT 분야 취재경험으로 다양하고 전문성 있는 기사들을 올리고 있습니다. 1995년 공채로 입사한 김 기자는 경제부 IT담당, 문화부 의학 및 과학 담당, 사회부, 국제부 등을 거쳤습니다. 국제 소식과 IT 관련 정보가 가득한 개인 블로그와 페이스북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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