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글로벌모터스 신입사원 공채 경쟁률 67.8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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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1.01.20. 오후 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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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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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명 선발에 1만2603명 지원
블라인드 방식 채택, AI 역량평가 도입
[광주=뉴시스] 광주 빛그린산단 광주글로벌모터스 자동차공장 전경. (사진=GGM 제공)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전국 최초의 지역 상생형 일자리 기업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기술직(생산직) 신입사원 공개채용 경쟁률이 67.8대 1로 나타났다.

20일 광주글로벌모터스에 따르면 생산과 생관품질 분야 기술직 186명을 뽑는 신입사원 공개채용 원서접수 마감 결과 1만2603 명이 원서를 접수해 6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결과는 코로나19로 인한 취업의 어려움, 광주·전남에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하다는 현실과 함께 구직자들의 광주글로벌모터스에 대한 신뢰와 기대, 열망이 반영된 때문이란 해석이다.

특히 이번 공개채용이 신입사원 모집이라는 점과 광주·전남 지역 소재 고등학교나 대학교 졸업자와 졸업예정자에 대한 지역 인재 우대조항 등으로 더욱 많은 지역 인재들이 지원했을 것이란 분석이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이번 공채 과정에서 블라인드 방식을 채택, 채용전문업체인 마이다스인을 통해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원서 접수를 받고 AI 역량검사를 도입하는 등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 절차를 진행했다.

AI 역량검사는 모든 응시자의 필수항목으로 21일까지 응시해야 하며 지원자가 원하는 장소에서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평가항목은 긍정성, 적극성, 전략적 사고력, 타인 이해력, 적응력, 공감성, 표현능력 등 십 수 가지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채용 전문업체를 통해 이 같은 AI 역량검사와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시험을 치른 뒤 이달 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박광태 대표이사는 “채용을 외부 전문기관에 맡기고 AI 역량검사를 도입하는 등 객관적이고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와 절차를 거쳐 우수한 인력을 선발해 노사 상생을 이뤄내고,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는 광주글로벌모터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GM은 그동안 일반직과 기술직 경력 사원 145명을 선발했으며 앞으로도 생산 단계에 따라 2, 3차 추가로 신규 인력을 채용해 총 1000여 명의 고용 창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raxi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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