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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쇼' 콩순이 출연…아빠 문희준 팬심 폭발 "제 꿈이 이루어진 날"[종합]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고명진 기자]문희준이 콩순이 등장에 팬심을 드러냈다.

10일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문희준의 뮤직쇼’에는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콩순이 성우 최보배 양이 출연했다.

DJ 문희준은 “제 꿈이 이루어진 날이다. 이 분을 꼭 모셔야 한다. 육아 때문에 지친 가족 여러분들 위해 이 분이 나와야 된다고 했는데 드디어 오셨다”고 말했다.

문희준이 "콩순이 성우가 바뀌었냐, 이전 시즌 콩순이를 데려오라는 의견이 있다"고 말하자 최보배는 "제가 콩순이를 하다가 아빠 때문에 미국에 잠깐 다녀왔다. 그 동안 목소리 톤이 달라졌다. 다시 돌아와서 콩순이 녹음을 했는데 목소리가 바뀌어 있어서 그런 말이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문희준은 "시즌 처음부터 지금까지 보배 양이 계속 하고 있다. 콩순이가 한 살 한 살 자라는 것처럼 보배 양도 자라는 것"이라며 "제가 H.O.T. 단독 콘서트를 위해 연습하고 있다. 19살 때 불렀던 '캔디'를 부르려고 하는데 그때 그 목소리가 안 나온다"며 최보배의 마음을 이해했다.

"아이들이 콩순이 좋아하는 거 알고 있냐"고 묻자 최보배는 "알고 있다"고 말하며 수줍게 웃었다. 최보배는 "노래를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시작했다. 제가 1학년 때 제 친구 지인 분이 방송 쪽 일을 하셔서 방송국 견학을 같이 가자고 했다. 그때 우연히 '스폰지밥' 광고 영상을 찍었다. 그런데 거기 있던 음악 감독님이 저희 엄마한테 전화번호를 달라고 했다"라고 더빙을 시작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이날 최보배는 청취자들의 다양한 사연을 콩순이 목소리로 읽어줘 눈길을 끌었다. 문희준이 "저희 잼잼이(딸 태명)한테 음식 꼭꼭 씹어서 먹어야 된다고 말해달라"고 하자 최보배는 콩순이 목소리로 잼잼이에게 따뜻한 조언을 건넸다. 문희준은 "오늘 의사 선생님을 만난 것 같다"며 기뻐했다.

또한 문희준은 최보배가 콩순이를 비롯, 영화 '주토피아'의 쥬디, 상어가족의 아기 상어 목소리 연기까지 했다는 사실을 알고 놀라워 했다. 최보배는 "앞으로 꿈은 싱어송라이터다. 가장 좋아하는 가수는 레드벨벳의 슬기"라고 밝히기도 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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