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벌(Rival)'의 사전적 의미는 같은 목적을 가졌거나 같은 분야에서 일하면서 이기거나 앞서려고 서로 겨루는 맞수이자 경쟁자를 말하는데요. 어느 분야에서나 라이벌 서로간의 자극제이자, 지켜보는 이들의 흥미를 돋우는 요소이기도 하죠.
이번엔 대표적인 라이벌 게임 캐릭터들을 소개해보려고 하는데요. 게임 속에서 치열한 맞수이자 경쟁자로서 막강한 존재감을 뽐내는 라이벌 16+@! 과연, 여러분들이 아는 게임 속, 라이벌 캐릭터들도 있을까요?!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쿠사나키 쿄 vs 야가미 이오리
'KOF 95'부터 20년 넘게 이어져 오고 있는, 킹오파 시리즈의 간판 라이벌 캐릭터인데요. 게임사 역사상 가장 강렬한 라이벌 구도를 보여주는 캐릭터들이죠. 선대에서부터 이어져 오는 가문 간의 악연으로 대립하고 있답니다. 가문의 상징문양 조차도 태양(쿄)과 달(이오리)!
스트리트 파이터
류 vs 켄
대중적으로 알려진 시리즈 2편 이전에, '스트리트 파이터 1'에서부터 등장한 류와 켄은 같은 스승으로 부터 사사받은 동문이자, 경쟁자이자, 또 진한 우정을 나눈 친구 사이랍니다. 무도를 추구함에 있어서의 경쟁자였을 뿐, 서로 훈훈한 관계이죠.
소닉 더 헤지혹
너클즈 vs 소닉
'소닉 더 헤지혹 3'에서부터 파랑 고슴도치 소닉의 방해꾼으로 등장한 빨강 가시두더지 너클즈! 색상에 어울리는 열혈의 성미를 지녔는데요. 소닉의 스피드에 파워로 대립하는 라이벌 구도를 보여왔지만, 시리즈를 거듭하면서 라이벌로서의 존재감이 희미해져 가고 있답니다.
록맨X
제로 vs 엑스
정통 록맨 시리즈의 뒤를 잇는 록맨X 시리즈의 주인공 엑스와 그의 최대 라이벌이자 전우인 제로인데요. 제로는 위기에 빠진 엑스를 구출하는 것으로 멋지게 등장했지만, 참 안타까운 에피소드들이 이어지면서 비운의 게임 캐릭터로 명성(?)을 가지고 있답니다. 언젠가 서로 세계의 운명을 걸고 맞부딪혀야 할 사이?!
철권
미시마 카즈야 vs 폴 피닉스
많은 시리즈와 캐릭터 만큼이나 수많은 대립관계라 펼쳐져 있는 철권 시리즈이지만, 그 첫 시작이 되는 '철권 1'의 간판 라이벌은 폴과 카즈야였었어요. 철권 시리즈에 개근하고 있는 대표적인 얼굴 마담 캐릭터들인데요. 20년이 지난 지금은 둘이 라이벌이였다는 사실조차 생소하게 느껴질 정도랍니다.
슈퍼 마리오
마리오 vs 와리오
'슈퍼 마리오 랜드 2'에서 악역으로 처음 등장했던 와리오는 자칭 마리오의 라이벌인데요. 일단, 모습에서부터 마리오를 패러디한 티가 팍팍 나는 캐릭터죠. 애초에 와리오의 이름의 유래부터가 일본어의 '나쁘다(惡い, 와루이)'랍니다. 문제는 마리오가 상대적으로 와리오를 덜 의식하는 느낌?!
포켓몬스터
레드 vs 그린
수많은 시리즈 만큼이나 많은 라이벌들이 있었지만, 주인공 레드의 초대 라이벌 그린을 빼놓을 순 없겠죠. 레드와는 본래 소꿉친구 사이였는데요. 포켓몬 트레이너로서는 늘 한 발짝씩 그린이 앞서나갔지만, 당연하게도 레드에게 포켓몬 챔피언의 자리를 결국 빼앗기고 말았답니다.
더블 드래곤
지미 리 vs 빌리 리
더블 드래곤은 납치된 빌리의 연인 마리안을 구하기 위해 힘을 보태는 지미의 이야기인데요. 형제관계이지만, 사실 지미도 마리안을 좋아하고 있었답니다. 그래서일까요?! 패미컴작 1편 한정으로는, 납치극 자체가 흑막인 동생 지미가 형 빌리의 애인 마리안을 뺏기 위한 것이었다는 충격적인 설정도 있었죠.
모탈컴뱃
스콜피온 vs 서브제로
모탈컴뱃 시리즈의 양대 인기 캐릭터로 서브제로는 중국의 닌자, 스콜피온은 일본의 닌자랍니다. 서브제로는 그 유명한 척추뽑기를, 스콜피온은 지옥불이라는 페이탈리티를 가지고 있죠. 서로 죽고 죽이는 관계였지만, 최근 시리즈에서는 서로의 앙금을 청산했다고 해요.
C&C 레드얼럿 3
타냐 vs 나타샤 볼코바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 시리즈 최고의 디바라면 단연 연합군의 코만도요원 타냐인데요. 'C&C 레드얼럿 3'에서는 균형을 맞춰주려고 했는지, 라이벌로 소련의 스페셜리스트 나타샤 볼코바를 등장시켰답니다. 대체로, 나타샤 볼코바가 타냐에게 경쟁의식을 불태우는 일방적(?) 라이벌 구도.
역전재판
나루호도 류이치 vs 미츠루기 레이지
"이의있소!"로 유명한 역전재판 시리즈의 간판 라이벌이죠. 어린시절 절친한 사이였지만 나루호도는 변호사로, 미츠루기는 검사가 된 후에 법정에서만큼은 둘도 없는 호적수로 맞대결을 펼친답니다. 적대관계라기 보다는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공과 사를 철저히 한다는 느낌이죠.
데빌 메이 크라이
단테 vs 버질
악마를 퇴치하는 포스넘치는 주인공 단테와 그의 쌍둥이 형이 마계기사 버질인데요. 형제이지만, 시리즈를 관통하는 치열한 대립구도를 보여준답니다. 게임 속에서 극강의 다재다능한 강력함을 보여주는 단테이지만, 염마도를 휘두르는 버질 역시 카리스마가 엄청나죠. 아마도 게임사 역사상 가장 사이 나쁜 형제이지 않을까요?!
킹덤 하츠
리쿠 vs 소라
소라와 리쿠는 월트 디즈니와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로 유명한 스퀘어 에닉스의 콜라보 게임으로 유명한 킹덤 하츠의 간판 캐릭터들인데요. 소꿉친구 시절부터 선의의 라이벌 관계를 맺어온 사이로, 이름의 유래에서부터 소라는 하늘, 리쿠는 땅. 소라가 빛이라면 리쿠는 어둠을 상징한답니다.
스타크래프트
케리건 vs 제라툴
방대한 세계관 속에서 저그의 칼날 여왕 케리건은 수많은 대립구도를 만들어냈지만 그 중에서도 라이벌이라고 할 만한 존재는 바로 암흑기사 제라툴이 아닐까요. 과거의 은원('라자갈'의 죽음)으로부터 시작된 둘의 적대관계는 수많은 명장면을 만들어냈죠. 최강의 캐릭터 케리건과의 1:1대결에서 잠시나마 승기를 잡았다는 것만으로도 제라툴의 막강한 무력을 증명하기에 충분!
파이널 판타지 8
사이퍼 앨머시 vs 스콜 레온하트
과묵한 성격의 고고한 우등생 스타일의 주인공 스콜 레온하트에 비해 열혈의 성격에 조금은 불량스러운 사이퍼 앨머시는 첫 등장에서부터 한바탕 거하게 싸우고 시작한답니다. 그래도 동료의식이 있었던 사이였으나, 마녀의 기사가 되고서부터 둘은 아예 적대관계로 바뀌고 말았죠. 라이벌이지만... 스콜에 비해 많이 약한 느낌이;;
워크래프트
아서스 메네실 vs 일리단 스톰레이지
블리자드가 만들어낸 최고의 게임 라이벌 캐릭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불타는 성전'과 '리치왕의 분노' 세계관 이야기의 중심 주축인 두 영웅은, 서로 닮은 구석이 많답니다. 번뇌, 변절, 사랑 등등 그래서 더욱더 극적인 대립구도가 만들어지지 않았나 싶어요. '워크래프트 3 프로즌쓰론'에서 멋진 대결을 펼친 바 있죠.
★ 소닉 vs 마리오
같은 게임 속의 라이벌 게임 캐릭터는 아니지만, 비디오 게임 역사상 가장 위대하고 유명한 두 라이벌인 '마리오'와 '소닉'을 빼놓으면 섭하겠죠? 콘솔시장의 패권을 다퉜던 닌텐도와 세가의 대표 마스코트 시리즈로 한 시대를 풍미했는데요. 세가의 가정용 콘솔시장 철수와 함께, 최후의 승자는 마리오가 되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