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덕’된 황선우, 제니 "응원하고 있어요"

입력2021.07.29. 오후 2:23
수정2021.07.29. 오후 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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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좌(제니), 우(황선우). 인스타그램 사진 캡처
한국 수영의 미래 황선우(18·서울체고)가 ‘성덕’으로 등극했다.

블랙핑크 멤버 제니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림픽 계정의 황선우 사진을 공유한 뒤 “저도 응원하고 있어요 황선우 선수 파이팅”이라는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이를 본 황선우는 곧바로 “손이 떨려요”라는 글을 덧붙여 제니의 글을 재공유해 웃음을 자아냈다.

좌(제니 글), 우(황선우 글). 인스타그램 사진 캡처
황선우는 블랙핑크 제니 열렬한 팬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1월 인터뷰에서는 좋아하는 아이돌이 누구냐는 질문에 “블랙핑크 제니와 있지의 예지를 좋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제니와 황선우 사이 오가는 훈훈한 팬심에 누리꾼들은 “대박 황선우 성덕됐네” “황선우 부럽다” “얼마 전에는 예지가 언급했는데 제니한테도 응원을 받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국 수영의 미래 황선우는 이날 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7.82초를 기록하며 5위를 차지했다. 비록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아시아 선수로는 꿈과 같았던 100m 남자 수영에서 69년 만에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김영웅 온라인기자 her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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