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뉴스룸] 막바지 귀성 차량…서울~부산 5시간 40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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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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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건, 오늘 청와대 면담…"내일 판문점서 북 접촉"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오늘(4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청와대에서 만나 북미 정상회담 의제에 대해 논의합니다. 비건 대표는 어제 오후 입국해서 저녁엔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과 만났습니다. 한미가 북미 실무협상을 앞두고 대외적으로 공조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겁니다. 비건 대표는 내일 판문점에서 북측 실무협상 대표인 김혁철 전 스페인 주재 대사와 만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 막바지 귀성 차량…서울~부산 5시간 40분 예상

[앵커]

설날을 하루 앞두고 고속도로에 막바지 귀성 차량이 몰리고 있습니다. 서울 요금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지용 기자, 현재 고속도로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정오를 기점으로 귀성 차량이 늘고 있지만, 아직 정체가 심하지는 않습니다.

제 뒤에는 경부 고속도로를 타고 서울을 빠져나가는 차들이 지나고 있습니다. 명절 연휴인 걸 감안하면 아직은 원활한 편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주말부터 귀성 행렬이 시작돼 이른바 분산 효과로 지난해보다 정체가 덜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서울요금소에서 대전까진 1시간 40분, 부산은 5시간 40분, 광주는 4시간 50분 걸릴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도로공사 측은, 오늘 저녁 7시쯤 정체가 풀릴 것으로 덧붙여 전망했습니다.

[앵커]

설 당일인 내일, 그리고 모레는 도로 상황이 어떻습니까.

[기자]

네, 한국도로공사 측은 내일부터 귀성길 귀경길 구분없이 정체가 매우 심할 거라고 분석했습니다.

내일 아침 7시 전후로 정체가 시작돼, 오후 3~4시에 절정을 이루고, 자정이 지나야 정체가 풀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내일 오전부터는 어디에서든 정체를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졸음운전을 피하고, 충분히 여유를 갖고 움직여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3. 설 연휴 야간 근무하다…50대 노동자 추락 사망

설 연휴에 공장에서 야간 근무를 하던 50대 노동자가 난간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2일 오후 7시 20분쯤 인천시 송현동에 있는 동국제강 인천 제강소에서 55살 임모 씨가 크레인 운행을 통제하는 작업을 하다 12m 높이에서 떨어졌습니다. 임씨는 병원으로 옮기는 도중 숨졌습니다. 경찰은 당시 작업하던 공장 관계자들을 불러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안전 수칙을 지켰는지도 살펴볼 예정입니다.

4. 교황, UAE 도착…이슬람교 탄생 지역 첫 방문

프란치스코 교황이 현지시간으로 어젯밤 아랍에미리트 수도인 아부다비에 도착했습니다. 교황이 이슬람교의 탄생지인 아라비아 반도를 찾은 건 역사상 이번이 처음입니다. 교황은 앞으로 사흘 동안 아랍에미리트에 머물며 종교 간 화해와 분쟁 해결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홍지용(hong.jiyong@jtbc.co.kr);장성규(jang.sungkyu@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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