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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9일 출시 예정인 LG V50 ThinQ의 사전예약이 시작되었다. LG V50 ThinQ 사전 예약의 시작과 함께 몇가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참고] LG V50 ThinQ 사전예약 출시 관련 정보
출고가 : 1,199,000원
출시일 : 4월 19일
사전예약 사은품 : 듀얼스크린(출고가 219,000원) & 액정파손 100% 보상(1회)

이번 주 금요일 출시 예정인 LG V50 ThinQ는 5G 스마트폰이다. LG전자에서 최초 출시하는 5G 스마트폰이면서 현재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구입 가능한 또 하나의 새로운 5G 스마트폰이다.

경쟁사 대비 LG V50 ThinQ는 출고가 뿐 아니라 사전예약시 제공되는 LG 듀얼스크린을 기본 제공하면서 가성비 좋은 5G 스마트폰을 찾는 분들에게 강력한 가격 경쟁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LG V50 ThinQ의 가성비를 높여줄 수 있는 'LG 듀얼스크린(LG Dual Screen)'을 미리 사용해 본 사용자 입장에서 생각하는 장점과 단점을 정리해 보려 한다.

LG 듀얼스크린은 LG V50 ThinQ만 호환 사용이 가능하다. LG V50 ThinQ 이전 출시된 LG전자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고 해서 듀얼스크린 기능을 사용할 수는 없다. LG V50 ThinQ와 듀얼스크린은 포고 핀 타입으로 연결된다.

듀얼스크린은 LG V50 ThinQ에 추가 장착하여 사용하는 액세서리 개념의 유닛으로 스마트폰만 사용하는 것과 비교시 휴대성에서 아쉬움을 갖게 된다. 듀얼스크린의 크기는 161.4 x 83.4 x 15.5mm이고 무게는 131g이다.

듀얼스크린을 장착한 LG V50 ThinQ를 휴대하는게 커다란 문제는 없다. 주머니에 넣었을 때 조금 더 묵직하고 툭 튀어 나온다는 점이 아쉽지만 휴대는 가능하다.

LG 듀얼스크린은 거치하지 않고 손에 쥔 상태에서도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104도와 180도 각도로 고정 사용이 가능하며, 360도에 가까운 회전각으로 듀얼스크린을 LG V50 ThinQ 화면 반대쪽에 위치시킬 수도 있다.

듀얼스크린의 2축 힌지는 단단하고 안정적인 사용성을 제공하지만 만들어진 모습에서는 고급스러움이 느껴지지 않는다. LG V50 ThinQ가 LG전자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이란 점과 LG 듀얼 스크린의 출고가가 20만원대라는 점을 고려할 때, 기능(사용성)은 만족스러울지 몰라도 디자인에서는 아쉬움이 있다.

LG V50 ThinQ 후면이 노출된 부분에서도 20만원대 액세서리라고 하기에는 기능(사용성)에만 집중한 듯 보이는게 사실이다. 제품의 완성도는 사용성 뿐 아니라 눈에 보이는 모습도 중요한데 LG 듀얼스크린은 듀얼 스크린 기능에만 집중한 모습이다.

LG V50 ThinQ 화면 크기는 6.4인치, LG 듀얼스크린의 화면 크기는 6.2인치다. 0.2인치의 화면 크기 차이는 위에 보이는 것처럼 양쪽 화면의 높이 차이를 보여준다. 안드로이드 하단 메뉴만 봐도 뭔가 양쪽 위치가 달라서 완성도가 높아보이지 않는다. 

폴더블폰과 달리 LG V50 ThinQ는 양쪽 화면이 분할되어 있는 듀얼스크린 구조다. 양쪽 화면이 나눠 있으니 베젤은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화면 크기라도 맞췄다면 제품의 완성도가 크게 업그레이드 되었을텐데 이 부분이 가장 큰 아쉬움이라 할 수 있다.

현 시점에서 LG 듀얼스크린의 가장 큰 장점은 '가격'이다. 듀얼스크린의 출고가격은 20만원대다. 하지만 LG V50 ThinQ 사전예약시 사은품으로 무료 제공된다. LG V50 ThinQ 출고가(1,199,000원)에 듀얼스크린 가격이 포함된 것으로 경쟁사 5G 스마트폰 대비 낮은 가격의 LG V50 ThinQ의 가성비를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것이 LG 듀얼스크린이다.

앞에서 언급한 제품의 완성도 역시 사전예약 사은품으로 제공되는 경우라면 무시해도 된다.

크기와 무게 역시 마찬가지다. 몇년전까지만 해도 우리는 스마트폰 두께에 집착했다.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1mm 이하 두께 차이도 신제품 발표회에서 자랑스럽게 소개했었다. 폴더블폰은 스마트폰을 반으로 접어 만든다는 점에서 스마트폰 두께가 두꺼워질 수 밖에 없다. 듀얼스크린의 단점인 '두께(크기)' 역시 이런 이유 때문이다.

하지만 LG 듀얼스크린은 위 사진처럼 LG V50 ThinQ과 분리 가능하다. 사용자가 휴대성을 원하는 상황이라면 듀얼스크린을 제거하고 LG V50 ThinQ만 휴대하며 사용할 수 있다.

듀얼 스크린을 제거한 LG V50 ThinQ의 모습이다.

크기 : 159.1 x 76.1 x 8.3mm
무게 : 183g

경쟁사 플래그십 스마트폰과 크게 다르지 않은 크기와 무게다. 5G 통신 가능한 최신형 스마트폰이란 점과 언더 글래스 디자인을 채택하여 카툭튀가 없다는 점을 고려할 때 LG V50 ThinQ의 크기와 무게는 휴대성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지금까지 소개한 듀얼스크린의 장점이 앞에서 이야기한 단점을 상쇄할 수 있는 부분 즉, 듀얼스크린을 놓고 생각할 수 있는 장점과 단점이었다면... LG 듀얼스크린을 사용하면서 얻을 수 있는 장점은 무엇일까?

LG 듀얼스크린은 말 그대로 화면이 두개다. 듀얼 스크린을 활용할 수 있으니 보고 즐기는 스마트폰 사용성에서 200% 향상된 사용성을 제공한다.

최신 모바일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유튜브에 올라 온 게임 팁(노하우)를 시청할 수 있다. 고인물 플레이어의 추천 게임팁을 시청하면서 게임 플레이에 반영해 볼 수 있는 것이다.

좋아하는 아이돌 걸그룹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아이돌 정보를 확인할 수도 있다. LG 듀얼스크린은 LG V50 ThinQ가 갖고 있는 5G 성능을 적극 활용할 수 있다. 빠른 모바일 데이터 속도로 동영상 서비스를 보다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현재 듀얼 스크린은 5G 쾌적함을 2배로 즐길 수 있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LG 듀얼스크린은 360도에 가까운 접이 방식으로 양쪽 화면을 내가 아닌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다. 단, 화면을 360도로 접으면 듀얼스크린 화면이 꺼지니 이 부분은 추가 보완되면 좋을 듯 하다.

게임 플레이시 게임패드로 활용 가능하다는 점도 듀얼스크린의 장점이지만 현재 미지원되는 모바일 게임이 많다는 점도 보완해야 하는 부분이다.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4G 스마트폰과 5G 스마트폰의 차이는 '5G 통신 가능하다'는 점 뿐이다. 물론 5G 통신을 위해서 보다 높은 하드웨어 사양을 자랑하지만 그만큼 가격(스마트폰 출고가)는 높다. 현재 국내 5G 서비스 상태가 그리 만족스러움을 주지 못하는 상황에서 5G 스마트폰 구입은 일반 사용자에게 '도전'이라 할 수 있다.

LG V50 ThinQ는 5G에 도전하는 소비자에게 '듀얼스크린'이란 차별화된 장점을 제공한다. 듀얼 스크린으로 지금 당장 즐길 수 있는 것들이 상당히 많다.

관련 글 : LG V50 사전예약 출시일 출고가 확정? 사전예약 사은품 듀얼스크린 무상 증정?

지난 글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야구와 축구 중계를 동시에 시청 가능하며, 인터넷에서 찾은 맛집 정보를 보면서 지도 앱을 실행해 빠른 길찾기 기능을 사용할 수도 있다. 유튜브 게임 앱 콘텐츠를 시청하면서 모바일 게임을 플레이할 수도 있다.

이렇게 LG 듀얼스크린은 지금 당장 LG V50 ThinQ에 또 하나의 화면을 추가하여 보다 다양한 활용 방법을 제시하고 적극 5G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유일한 단점이라 할 수 있었던 '구입 비용(가격)'도 LG V50 ThinQ 사전예약시 사은품으로 무료 제공한다는 정보를 통해서 해결된 듯 하니 LG V50 ThinQ를 구입 예정이라면 LG 듀얼스크린을 사은품으로 제공하는 사전예약 기간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