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손찬익 기자] 클리블랜드 외야수 추신수(27)가 아시아 선수 최초로 메이저리그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간)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 7회 시즌 20호 좌월 투런 아치를 터트리는 등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3할 타율에 복귀했다.
1회 무사 2, 3루 득점 찬스에서 1루수 앞 땅볼로 첫 타점을 올린 추신수는 2회 1사 1,2루에서 우전 안타를 때렸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4회 볼넷을 고른 뒤 7회 선두 타자 카브레라가 중전 안타로 출루한 뒤 보스턴 두 번째 투수 폴 버드와의 대결에서 좌측 펜스를 넘기는 시즌 20호 홈런(비거리 115m)을 터트렸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유격수 라인 드라이브로 아웃됐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6-11로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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