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출전한 KIA 류지혁 호수비로 눈길
홍건희도 1이닝 무실점 완벽투KIA 타이거즈 내야수 류지혁. (KIA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지난주 트레이드를 통해 유니폼을 갈아입은 KIA 타이거즈 류지혁(26)과 두산 베어스 홍건희(28)가 나란히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류지혁은 1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7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7일 경기 후 홍건희와 1대1 트레이드로 KIA맨이 된 류지혁은 이날 처음 1군 엔트리에 등록됐고, 곧바로 주전 3루수로 경기에 나섰다.
멀티 내야자원인 류지혁은 KIA에서 뛰는 첫 경기에서 한 차례 호수비로 눈도장을 찍었다.
2회 1사 이후 멜 로하스 주니어의 강한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냈고, 정확한 1루 송구로 아웃을 만들었다. 선발 애런 브룩스가 류지혁을 향해 박수를 보냈을 정도로 멋진 수비였다.
덕아웃의 동료들도 류지혁이 들어오자 모두 축하하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류지혁은 이날 무난한 수비로 성공적인 첫 경기를 마쳤다. 공격에서는 2타수 무안타 1사구 1타점을 기록했다.
KIA를 떠나 두산 유니폼을 입은 우완 홍건희도 이날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두산 데뷔전을 치렀다.
홍건희는 9-1로 리드하던 9회말 두산의 4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경기를 매조지 했다. 투구수는 단 9개.
선두타자 김태군을 포수 파울플라이로 돌려세운 홍건희는 김태진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고, 김찬형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하며 경기를 마쳤다.
최근 불펜진의 난조로 어려움을 겪던 두산은 홍건희의 합류로 숨통이 트이게 됐다.
이날 류지혁과 홍건희는 바뀐 팀에서 나란히 성공적인 출발을 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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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건희도 1이닝 무실점 완벽투KIA 타이거즈 내야수 류지혁. (KIA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지난주 트레이드를 통해 유니폼을 갈아입은 KIA 타이거즈 류지혁(26)과 두산 베어스 홍건희(28)가 나란히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류지혁은 1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7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7일 경기 후 홍건희와 1대1 트레이드로 KIA맨이 된 류지혁은 이날 처음 1군 엔트리에 등록됐고, 곧바로 주전 3루수로 경기에 나섰다.
멀티 내야자원인 류지혁은 KIA에서 뛰는 첫 경기에서 한 차례 호수비로 눈도장을 찍었다.
2회 1사 이후 멜 로하스 주니어의 강한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냈고, 정확한 1루 송구로 아웃을 만들었다. 선발 애런 브룩스가 류지혁을 향해 박수를 보냈을 정도로 멋진 수비였다.
덕아웃의 동료들도 류지혁이 들어오자 모두 축하하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류지혁은 이날 무난한 수비로 성공적인 첫 경기를 마쳤다. 공격에서는 2타수 무안타 1사구 1타점을 기록했다.
KIA를 떠나 두산 유니폼을 입은 우완 홍건희도 이날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두산 데뷔전을 치렀다.
홍건희는 9-1로 리드하던 9회말 두산의 4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경기를 매조지 했다. 투구수는 단 9개.
선두타자 김태군을 포수 파울플라이로 돌려세운 홍건희는 김태진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고, 김찬형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하며 경기를 마쳤다.
최근 불펜진의 난조로 어려움을 겪던 두산은 홍건희의 합류로 숨통이 트이게 됐다.
이날 류지혁과 홍건희는 바뀐 팀에서 나란히 성공적인 출발을 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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