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체 중생의 마음에는 불성(佛性)이 있다. 불성은 ‘부처가 될 수 있는 근본 성품’이다. 이 불성과 유사한 개념이 ‘여래장(如來藏)’이다. 여래장은 ‘인간은 불성을 갖추고 있어서 모든 사람은 여래(부처)가 될 수 있다.’는 사상이다. 인간 마음의 본성을 주제로 다룬 근본 경전을 ‘여래장 삼부경(三部經)’이라 한다. 여래장 삼부경은 〈여래장경(如來藏經)〉·〈부증불감경(不增不減經)〉·〈승만경(勝鬘經)〉 ...
‘불성론’을 부정하는 경전도 보여유가행파 ‘오종성’으로 불성 분류위진은 반야론·남북조는 불성론불성과 여래장 의미는 대동소이 중기대승불교가 흥기한 후에 불성론은 크게 발전했다. 이 시기에 출현한 대승경전은 여래장사상을 결합해서 불성론 사상을 더욱더 심화해서 발전해갔다. ‘여래장’에 대한 해석은 매우 많다. 기본적인 의미로서 여래장은 일체중생이 모두 본래...
미계(迷界)에 있는 진여(眞如). 미계의 사물은 모두 진여에 섭수(攝受)되었으므로 이렇게 일컫고, 진여가 바뀌어 미계의 사물이 된 때에는 그 본성인 여래의 덕이 번뇌 망상에 덮이지 않게 되었으므로 이렇게 부른다. 또한 미계의 진여는 그 덕이 숨겨져 있을지언정 아주 없어진 것이 아니고 중생이 여래의 본성과 덕을 갖추고 있으므로 이렇게 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