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래장은 우주 만유(萬有)에 상주하는 보편적인 본체로서 대승불교의 다양한 교의(敎義)로 인하여 여래장은 각각 다른 개념으로 표현되었다. 즉, 법계(法界)·법성(法性)·평등성(平等性)·실제(實際)·허공계(虛空界)·부사의계(不思議界)·무상(無相)·승의(勝義)·실상묘유(實相妙有)·여여(如如)·불성(佛性)·중도(中道)·제일의제(第一義諦)·승의제(勝義諦)·일심(一心)·본각(本覺)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우리의 일상 ...
미계(迷界)에 있는 진여(眞如). 미계의 사물은 모두 진여에 섭수(攝受)되었으므로 이렇게 일컫고, 진여가 바뀌어 미계의 사물이 된 때에는 그 본성인 여래의 덕이 번뇌 망상에 덮이지 않게 되었으므로 이렇게 부른다. 또한 미계의 진여는 그 덕이 숨겨져 있을지언정 아주 없어진 것이 아니고 중생이 여래의 본성과 덕을 갖추고 있으므로 이렇게 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