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강일 지구 마지막 물량 풀린다…청약 ‘치열’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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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3일 부동산 헤드라인 뉴스

인근 대비 가격대 73% 전망…15일부터 접수

서울주택도시공사가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2개 단지에서 총 937가구를 분양합니다.

이번 분양물량은 신혼희망타운으로 전환된 3단지를 제외하면 고덕강일 지구에서 마지막 일반분양 물량인데요.

공급 주택의 전용면적은 49㎡, 59㎡ 두 가지 평형으로, 각 단지의 임대세대를 합하면 각각 526가구, 411가구로 중대형 규모의 단지입니다.

가격대는 작년 분양된 4단지와 유사하게 결정돼 인근 강일리버파크 동일주택형 대비 73% 수준이라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SH공사는 오는 15일부터 특별분양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급감’ 서울 집값, 바닥 찍었나…반등세 보여

최근 두 달간 급감했던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5월 들어 바닥을 짚은 모습입니다.

지난 4월 강남구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반등한 데 이어, 5월에는 강남4구를 비롯해 강북 신흥 부촌인 마포구도 전월 대비 거래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는데요.

정부 규제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심각한 거래절벽을 경험했던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이 일부 자치구를 중심으로 급매물이 소화되면서 거래량이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거래량 증가가 지속하기는 쉽지 않은 환경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아파트 거래가 활발할수록 매물 부족에 따른 호가 급등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으나, 높은 아파트값에 코로나19 영향으로 경기 불확실성이 커 매수 관망세가 큰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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