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집에서 즐기는 궁궐 활용 체험 프로그램 '궁온 프로젝트'를 17일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궁온 프로젝트는 대표 궁궐 활용 프로그램인 창덕궁 달빛기행, 경복궁 별빛야행과 종묘 묘현례를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영상과 꾸러미(키트)를 배송해주는 비대면 체험 프로그램이다.
온 달빛기행은 창덕궁 구석구석을 가상현실(VR) 영상으로 담아 창덕궁의 달빛을 경험하는 새로운 체험을 선사하며, 배우 김유정이 목소리 안내를 맡았다. 체험 꾸러미로는 직접 만드는 낙선재 등과 VR 카드보드지가 제공된다.
온 별빛야행은 경복궁의 북쪽 권역을 새롭게 조명한 영상과 궁중병과(매작과·호두정과 등) 꾸러미를 함께 제공한다. 직접 궁중병과를 차려 놓고, 복원이 완료된 향원정을 포함해 밤에는 공개되지 않는 권역을 영상으로 관람할 수 있다.
온 묘현례는 세자빈이 혼례 후 조선왕조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가 모셔진 종묘를 왕·왕비·세자와 함께 참배하는 의례인 '종묘 묘현례'를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된 프로그램이다. VR 체험 영상과 다양한 체험 꾸러미(VR카드보드·미니 규·모란향합)로 집에서 직접 세자·세자빈이 되어보는 경험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