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 ‘2016 사랑-나미나라 인도문화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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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5일, 관광객들을 위한 프로그램 ‘다채’

 [전형준 기자(=춘천)]

 

인도의 신비롭고 매혹적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2016 사랑-나미나라 인도문화축제(2016 SARANG-Festival of India · Nami Island)’가 오는 24~25일 이틀간 나미나라공화국 남이섬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다채로운, 아름다운‘의 뜻을 가진 인도어 ’사랑(SARANG)‘처럼 인도의 음식과 전시, 요가, 전통 댄스까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인도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주한인도대사관과 주한인도문화원 주최, 남이섬이 후원한다.

 

ⓒ남이섬


먼저 24일 개막식에서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인도어과 전통무용단인 ‘사리스와띠’의 축하공연과 인도 전통춤 까탁(KATAK)의 대가 ‘스와티신하(SWATI SINHA)’가 이끄는 공연이 남이섬을 인도로 물들인다.

또 25일 인도의 뉴에이지 음악가 ‘아비짓 포한카르(ABHIJIT POHANKAR) 퓨전밴드’의 공연을 비롯해 ‘까탁 댄스 워크숍‘, ‘발리우드 댄스 워크숍’ 등 인도의 독특한 춤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인도를 느낄 수 있는 전시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다양한 종교와 문화가 한데 섞인 ‘인도 사람’을 담아낸 김미란 작가의 ‘유혹의 땅, 인도’ 사진전과 인도관광의 성지인 델리, 자이푸르, 아그라의 관광사진전이 남이섬 일대에서 펼쳐진다.

 

ⓒ남이섬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환영’의 의미가 담긴 ‘빈디’를 부착해보는 ‘빈디 체험’, 인도의 터번을 직접 만들어보는 ‘터번 만들기 체험’, 인도의 다양한 문양을 몸에 그리는 ‘헤나 체험’, 어린이를 위한 ‘요가 워크숍’이 열리며 ‘라씨’, ‘탄두리 치킨’, ‘킹피셔’ 등 인도 현지의 음식도 맛 볼 수 있다.

이밖에도 축제기간 동안 남이섬을 방문한 인도인과 인도어과 학생은 여권이나 학생증을 제시할 경우 남이섬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문의. 남이섬 홈페이지, 인도문화원 홈페이지, 남이섬문화재단



전형준 기자(=춘천) (jhj2529@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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