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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알투베(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작은 거인’ 호세 알투베(27)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5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월 17일(이하 한국시간) “휴스턴 2루수 알투베가 2020년부터 시작되는 5년 1억 5,100만 달러의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아직 구단의 공식 확인은 없는 상태다.
알투베는 2014시즌을 앞두고 4+2년 보장금액 1,250만 달러의 계약서에 도장을 찍은 바 있다. 구단 옵션(2018년 600만 달러, 2019년 650만 달러)을 포함해 기존계약은 2019년에 종료되며, 2020년부터 새 계약이 적용될 예정이다.
알투베는 올해 153경기에 출전해 타율 .346 24홈런 81타점 32도루 OPS .957을 기록, 휴스턴의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이끌었다. ‘가을야구’에선 타율 .310 7홈런 14타점 OPS 1.021 맹타를 휘둘렀고, 휴스턴의 창단 첫 월드시리즈 우승에도 큰 힘을 보탰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아메리칸리그 MVP, 4년 연속 2루수 부문 실버슬러거 등 굵직한 상을 싹쓸이한 알투베는 NFL, NBA에서 내로라하는 선수들을 누르고 AP통신이 선정한 올해의 남자 선수에 선정되는 영광까지 누렸다.
이에 휴스턴은 알투베에게 구단 역사상 최고 금액을 안기며, 그의 노고를 인정했다. 이전까지 휴스턴 역대 최고 계약 규모는 2006년 카를로스 리와 맺은 6년 총액 1억 달러였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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