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x박형식 ‘배심원들’ 온다… 보통사람들의 서툰 진심
문소리 박형식 주연의 영화 ‘배심원들’ 메인 예고편 캡처. CGV아트하우스 제공
문소리 박형식 주연의 영화 ‘배심원들’이 오는 5월 15일 개봉된다고 배급사 CGV아트하우스가 17일 밝혔다.
‘배심원들’은 2008년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된 국민참여재판의 실제 사건을 재구성한 작품이다. 첫 국민참여재판에 어쩌다 배심원이 된 보통의 사람들이 그들만의 방식으로 조금씩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만 20세 이상 대한민국 누구나 될 수 있는 배심원에 어쩌다 뽑히게 된 권남우(박형식)를 비롯해 8명의 배심원들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재판의 권한을 처음으로 얻게 된 일반인들과 재판부의 서로 다른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모두에게 처음이었기에 우려와 설렘, 걱정과 기대가 뒤섞인 국민참여재판의 첫날, 생애 처음으로 누군가의 죄를 심판해야 하는 상황이 어리둥절하기만 한 배심원들은 천차만별의 주장으로 재판을 예측 불가한 방향으로 이끌며 예기치 못한 웃음을 선사한다.
처음에는 서둘러 재판을 끝내고 싶은 마음뿐이었지만 재판이 거듭될수록 진심으로 최선을 다하려는 배심원들의 모습에 “처음이라 잘하고 싶었던 보통 사람들”이라는 카피가 더해져 그 의미를 부여한다.
특히 배심원들의 돌발 행동으로 점점 지연되는 재판이 난감하지만 끝까지 평결을 기다리는 재판부와 상식에 기반해 진실을 찾아가는 배심원단의 모습이 대비되면서, 서툴지만 최선을 다하는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가 공감과 여운을 자아낸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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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만 20세 이상 대한민국 누구나 될 수 있는 배심원에 어쩌다 뽑히게 된 권남우(박형식)를 비롯해 8명의 배심원들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재판의 권한을 처음으로 얻게 된 일반인들과 재판부의 서로 다른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모두에게 처음이었기에 우려와 설렘, 걱정과 기대가 뒤섞인 국민참여재판의 첫날, 생애 처음으로 누군가의 죄를 심판해야 하는 상황이 어리둥절하기만 한 배심원들은 천차만별의 주장으로 재판을 예측 불가한 방향으로 이끌며 예기치 못한 웃음을 선사한다.
처음에는 서둘러 재판을 끝내고 싶은 마음뿐이었지만 재판이 거듭될수록 진심으로 최선을 다하려는 배심원들의 모습에 “처음이라 잘하고 싶었던 보통 사람들”이라는 카피가 더해져 그 의미를 부여한다.
특히 배심원들의 돌발 행동으로 점점 지연되는 재판이 난감하지만 끝까지 평결을 기다리는 재판부와 상식에 기반해 진실을 찾아가는 배심원단의 모습이 대비되면서, 서툴지만 최선을 다하는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가 공감과 여운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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