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 구조조정 효과가 코로나 타격 상쇄…목표가↑-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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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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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NH투자증권은 26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구조조정의 효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1분기 활동 지연 등의 영향은 불가피하지만 연간 모멘텀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내다봤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보다 11% 높은 4만원으로 올려잡았다.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YG엔터의 매출액은 580억원, 영업이익은 71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8%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25% 증가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 12억원 적자를 상회한 수준이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작 부문 및 YG푸즈의 중단 사업 반영 효과가 나타났다”면서도 “세무조사 추징금 60억원 반영, 투자자산 상각 10억원 등 일회성 요소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에는 코로나19의 영향을 피하긴 어렵다는 예상이다. 이 연구원은 “1분기 중 젝스키스와 아이콘에 이어 위너, 블랙핑크가 컴백 예정이었으나 콘서트 등 오프라인 활동이 어려워지며 지연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연간 모멘텀은 변동이 없다”며 “신인 그룹 트레져 데뷔가 기존대로 하반기 이뤄지는 등 계획 변동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권효중 (khji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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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부, 사회부를 거쳐 세종시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기재부, 해수부 등을 담당합니다. 열심히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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