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시장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시설로 정비"
[대전CBS 고형석 기자]
이 건축물은 지역 주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날 전망이다.
2일 공주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공사 중단 건축물 정비사업' 5차 선도 사업 대상지로 공주시 계룡면 호텔을 비롯한 6곳과 예비사업 8곳 등 총 14곳을 선정했다.
계룡산국립공원 갑사 입구에 조성 중이던 호텔은 1988년 공사 시작 이후 우여곡절을 겪으며 26년째 공사가 중단된 상태였다. 그간 흉물스럽게 방치되며 정비 여론이 높았다.
시와 건물을 우선 철거한 뒤 인근 관광지를 고려한 적정 수요를 발굴해 정비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시민들의 의견을 모아 주민들이 꼭 필요로 하는 생활 편익시설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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