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창원, 한용섭 기자] NC가 또 악재가 터졌다. 이번에는 외국인 타자 테임즈가 음주 운전으로 적발됐다.
NC 배석현 단장은 29일 삼성과 더블 헤더 2차전 도중 "대단히 송구하다. 지난주 토요일 밤 11시경 테임즈가 어머니와 저녁 식사를 하다가 칵테일 2잔을 마셨다고 한다. 이후 집으로 귀가하다가 음주 측정을 당했다. 혈중 알코올 농도가 면허 정지 수준인 0.056%이 나왔다. 경찰 조사가 이번 주 초에 있었다"고 밝혔다.
테임즈는 마산 중부경찰서에 출석하여 조사를 받았고, NC 구단은 KBO에 해당 내용을 보고했다.
이어 "KBO에 상벌위 요청을 했다. 내일 11시경에 열릴 예정이다. 선수 본인은 자숙하기로 했다. 구단은 자체 징계를 논의하다가 상벌위 결과를 보고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테임즈는 이날 더블 헤더 1차전에 선발 출장해 결승타를 치는 등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2차전에도 선발 출장했다가 1회말 교체됐다.
이에 대해 배 단장은 "내부적으로 논의하다 감독에게는 1차전 끝나고 운영팀장을 통해 음주 운전 사실을 전했다. 2차전 선발이 결정된 뒤에 전달되면서 출장했다가 1회말 교체 됐다"고 설명했다. 결국 김경문 감독은 이날 2차전 전까지 테임즈의 음주 운전 사실을 모른 채 있었다. 1차전에 출장시킨 탓에 비난을 받고 있다.
NC는 매끄럽지 못한 일처리로 비난을 자초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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