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볼리비아에 코로나19 대응 6억여원 지원…진단도구 포함

입력
수정2020.05.24. 오전 11:30
기사원문
박대로 기자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코이카, 의료진 개인 보호장비와 진단도구 지원
김학재 대사 "양국 함께 협력해 위기 극복하자"
[서울=뉴시스] 김학재 주 볼리비아 대사(앞줄 오른쪽)가 코로나19 대응 지원을 공식화 하는 서한을 카렌 롱가릭(Karen Longaric) 볼리비아 외교부 장관(왼쪽)에게 전달하고 있다. 2020.05.24. (사진=코이카 제공)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정부가 남미 볼리비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6억원대 지원을 제공한다.

외교부 산하 개발협력 기관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남미 협력국 볼리비아에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55만 달러(한화 약 6억7300만원)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코이카는 미주보건기구(PAHO, Pan American Health Organization)와의 협력을 통해 ▲코로나19 대응 볼리비아 국가계획 수립 지원 ▲코로나19 대응 교육과정 개설을 통한 보건의료 인력 역량 강화 ▲감염환자 추적관리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코이카는 의료진 개인 보호장비 1만개와 코로나19 진단을 위한 실험실 물품을 지원한다. 이는 1만2000건 진단검사가 가능한 물량이다.

김학재 주볼리비아 대사는 "이번 지원을 토대로 한국-볼리비아가 함께 협력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길 바란다"며 "한국의 코로나19 방역 경험을 볼리비아에 적극적으로 공유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한국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지원 기념식에서 (앞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알폰소 테노리오(Alfonso Tenorio) 미주보건기구(PAHO) 볼리비아사무소 대표, 에이디 로카(Eidy Roca) 볼리비아 보건부 장관, 카렌 롱가릭(Karen Longaric) 볼리비아 외교부 장관, 주볼리비아 김학재 대사, 김창섭 코이카 볼리비아 사무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05.24. (사진=코이카 제공)
카렌 롱가릭 외교부 장관은 "볼리비아와 한국의 문화·경제적 협력이 활성화되고 있다"며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볼리비아의 지원 요청에 즉각적으로 대응해준 한국 정부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에이디 로카 보건부 장관은 "오루로 주를 대상으로 하는 코이카 보건 프로젝트 지원이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전담조직 마련, 코로나 환자 추적, 데이터 관리 등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볼리비아에서는 지난 22일 기준 확진자가 4919명, 사망자가 199명 발생했다. 19일 기준 누적 진단검사 수는 1만7098건이며 이는 인구 100만명당 1400건 정도이다. 검사 건당 확진자 비율은 29%다.

현지에서는 의료진 방호 물품, 기본 보건 물품 등이 부족해 의사와 간호사가 시위하고 사직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코이카는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정치, 세계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