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 재벌 2세 때려 퇴학 당해...손현주도 퇴사 "죄송해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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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이태원 클라쓰'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박서준이 결국 퇴학 당했다.

31일 밤 10시 50분 방송된 JTBC '이태원 클라쓰'(연출 김성윤, 강민구/극본 광진)1회에서는 박새로이(박서준 분), 조이서(김다미 분), 오수아(권나라 분)의 첫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조이서는 상담을 받고 있었다. 무슨 생각을 하냐는 질문에 "좀 이상해서, 미쳤다고 생각하실까 봐"라고 하더니 "세상이 멸망했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무슨 일이냐는 질문에는 "사는 게 귀찮다고 해야 하나"며 "미친 것 같다, 새파랗게 젊은 애가 이런 이야기하니까 같잖냐"며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 "성공하는 법은 누구나 알고 있다"며 "그게 귀찮은 거지"라고 말하며 박새로이를 떠올렸다.

과거가 공개됐고, 박새로이는 야간 자율 학습을 빠져 벌을 받고 있었고 박새로이는 전학을 가게 됐다. 이에 솔빈은 박새로이에게 고백을 하기로 했다.

박새로이에게 다가가 “전학 간다고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일 경찰대 시험 보는 날이냐"며 초콜렛을 건넸다. 그러나 박새로이는 "단 거 싫어한다"며 거절했다.

이후 경찰대 시험을 보러가던 박새로이는 오수아와 마주쳤다. 오수아는 지하철을 타고 가던 중 한 노숙자 할아버지가 자신을 잡자 이를 뿌리쳤다.

하지만 박새로이는 이를 도와줬고 그후 박새로이는 오수아에게 "지금 사람 밀치고 도망갔다"고 말했다. 이에 오수아는 "잡혔으니까 뿌리친 것"이라고 답했다.

박새로이는 “가서 사과드려”라며 "큰일 날 뻔 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오수아는 "착한 일 하니까 좋아? 스스로 좋은 사람 같냐"며 "재수 없어"라고 말했다.

이후 박새로이는 전학 오자마자 재벌 2세에게 주먹을 날렸다. 장근원(안보현 분)이 동급생을 괴롭혔고, 박새로이는 이를 말리려 했다 그러자 오수아는 "오지랖도 상황 봐가면서 해라"며 "쟤 너희 아빠 회사 회장 아들이다"라고 했다.

이에 박새로이가 "그래서?"라고 했고 오수아는 "쟤한테 밉보여서 너나 아저씨한테 좋을 거 하나 없다"라고 밝혔다. 박새로이는 "그게 이유냐"라고 하며 장근원에게 다가가갔다. 이어 박새로이는 "그만해라"며 "재벌 2세면 양아치짓 해도 되는 거냐?"라고 물었다.

그때 담임 선생님이 들어왔고 박새로이가 "선생님 이거 안 보이세요?"라고 했지만, 담임 선생님은 못 본 척했다. 그러자 장근원은 "이 학교의 룰, 장근원이 법이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박새로이는 장근원에게 주먹을 날렸다.

결국 박새로이는 교장실로 불려가서 맞았고, 장대희(유재명 분)는 "우리 아들 앞에 무릎 꿇고 사과하면 퇴학을 면하게 해주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박새로이는 "소신 있게 살아야 한다고 배웠다"라며 굽히지 않았다. 그러면서 "같은 반 친구가 괴롭힘을 당하는데 선생님은 이를 묵인한다"며 "아무리 양아치 같은 놈이라도 선생님 앞에서 그러면 안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잘못에 대해서는 벌을 받아야 한다지만 장근원에 대한 사과는 할 수 없다"고 말했고 결국 퇴학을 당하고 말았다.

이에 박새로이 아버지 작성열(손현주 분) 역시 퇴사했다. 퇴사와 퇴학 후 박새로이는 아버지와 함께 소주를 마셨다. 소주를 마시면서 박새로이는 박성열에게 “진짜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성열은 “지나가면 다 추억거리고 졸업장이야 검정고시 보면 된다"며 "아빠도 작은 가게 차릴 정도의 돈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요한건 그게 아니고 소신 있게 살자고 가훈을 정했지만 나는 그렇게 살지 못했다"며 "넌 나랑 달리 살았으면 했는데 오늘 보니 그렇게 살고 있더라"고 말했다. 이어 박성열은 박새로이를 향해 "얼마나 자랑스러운 아들이냐 앞으로도 그렇게 살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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