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 D-7…송영길 31.5% 오세훈 54.1%, 김동연 41.0% 김은혜 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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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2.05.25. 오전 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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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엠브레인퍼블릭, 서울·경기 광역단체장 여론조사

6·1 지방선거의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20%포인트 이상 앞서고, 경기에서는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일보가 여론조사 업체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22~23일 서울 유권자 801명, 지난 23~24일 경기 유권자 8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서울시장 후보 지지도는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54.1%, 송영길 민주당 후보 31.5%였다. 오 후보가 송 후보를 22.6%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에서는 김동연 민주당 후보 41.0%,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 40.6%로 나타났다. 무소속 강용석 후보는 3.1%로 조사돼 경기지사 선거에서 변수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지방선거 결과 전망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더 많은 지역에서 승리할 것’이란 응답이 서울 48.6%, 경기 49.6%로, ‘민주당이 더 많은 지역에서 승리할 것’(서울 11.0%·경기 9.9%)보다 높게 집계됐다. ‘두 정당의 승리 지역 수가 비슷할 것’이란 응답은 서울 32.5%, 경기 35.5%였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해 서울, 경기 모두 긍정이 부정보다 10%포인트 이상 높게 조사됐다. 서울과 경기에서 긍정 평가는 부정 평가보다 각각 19.7%포인트, 16.7%포인트 높았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새 정부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여론은 서울 51.0%, 경기 47.8%로 집계됐다. ‘새 정부 견제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은 서울 35.9%, 경기 41.2%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서울 43.3%·경기 41.0%)이 민주당(서울 27.1%·경기 31.7%)을 오차범위 밖 격차로 앞섰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 선거일 6일 전인 5월 26일부터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된다. 다만 여론조사 결과 공표금지 기간 전(5월 25일까지) 공표된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하거나 금지 기간 전에 조사한 것임을 명시해 그 결과를 공표·보도하는 행위는 가능하다.

■어떻게 조사했나

△조사기관:엠브레인퍼블릭 △일시:2022년 5월 22~23일(서울)·5월 23~24일(경기) △대상: 만 18세 이상 남녀 서울 801명, 경기 807명 △조사방법: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응답률: 서울 10.1%, 경기 9.5% △오차 보정 방법: 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가중치 부여 △표본오차: 서울 95% 신뢰 수준 ±3.46%포인트, 경기 95% 신뢰 수준 ±3.45%포인트 △내용: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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